계획성 있는 생활을 한다
계획성 있는 생활을 하려고 조금만 노력을 기울이면 시간이 늘어나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학교 성적이 향상되는 등 많은 유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사려고 가게에 들어갔는데 온갖 물건이 사방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사려는 물건을 찾으려면 한참 동안 진땀을 흘리지 않겠습니까? 어느 곳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명확히 표시되어 있고 물품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면, 필요한 물건을 훨씬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생활에서도 비슷한 원칙이 적용됩니다. 어떻게 하면 학교생활을 계획성 있게 할 수 있습니까?
해야 할 일을 적어 둔다.
미국에 사는 열여덟 살 된 재커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예전에 주말 내내 친구네 집에서 노느라 학교 숙제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게다가 집안일도 못했던 적이 있어요. 월요일에 선생님께 가서 조금 늦게 숙제 내는 걸 허락해 달라고 사정을 해야 했죠. 지금은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만들어 두니까 반드시 끝내야 하는 일을 잊는 일이 없답니다.”
메모를 하는 것은 파푸아뉴기니에 사는 젊은 여성인 셀레스틴에게도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는 학창 시절을 되돌아보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숙제와 시험, 이런저런 약속 등 스케줄을 하나도 빠짐없이 적어 두었어요. 그 덕분에 우선순위를 올바로 정하고 모든 일을 제때에 할 수 있었죠.”
제안: 해야 할 일을 수첩에 적어 두거나 핸드폰과 같은 전자 기기에 저장해 두십시오.
미루지 않는다.
일부 사람들은 입버릇처럼 “나중에 하지 뭐”라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가능한 한 일찌감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학교 숙제를 나중에 하겠다고 미루지 않도록 하십시오.
제안: 집에 오면 놀거나 TV를 보기 전에 먼저 숙제 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학교 갈 준비를 미리 해 둔다.
학교에 도착해서 가방을 열어 보니 책과 필기 도구, 공책을 집에 두고 왔다는 것을 알고 난감했던 적이 있습니까? 그처럼 당혹스러운 일을 어떻게 피할 수 있습니까? 미얀마에 사는 아웅 묘 미야트는 “나는 항상 학교 가방을 미리미리 챙겨 두었어요”라고 그 비결을 알려 줍니다.
제안: 학교 가방에 필요한 물건을 잘 정리해서 넣어 두십시오. 그러면 나중에 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억할 점: 계획성 있는 생활을 하는 습관이 몸에 배면 챙겨야 할 물건을 잊어버리거나 지각을 하거나 시간에 쫓기는 일이 줄어들어 스트레스가 적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해 보십시오. 당신이 좀 더 계획성 있게 생활해야 하는 부면 한 가지를 찾아보십시오. 그런 다음, 그 부면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몇 가지를 부모나 친구와 함께 생각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