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8일에 니콜라이 보이셰프 형제는 러시아 알메티옙스크시에 있는 교도소에서 석방되었습니다. 그는 2023년 9월 14일에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유죄 판결을 받기 전에 10개월 넘게 미결 구금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제 그의 형기는 끝났습니다.

체포되기 전에 니콜라이는 종양 진단을 받았습니다. 또한 이전에 생긴 머리 부상으로 인해 만성 두통을 앓고 있습니다. 그는 구금되어 있는 동안 열악한 환경과 의료 지원 부족으로 인해 건강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이제 니콜라이는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니콜라이는 아내와 사별했으며 그의 아들은 다른 나라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니콜라이는 이 어려운 시기에 혼자라고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법정에서 최후 진술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도록 도와주신 하느님 여호와께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그는 계속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법정에서 내 곁에 있어 주는 친구들에게 이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잠언 17:17에서 ‘진정한 친구는 항상 사랑하니 그는 고난의 때를 위해 태어난 형제이다’라고 한 성경 말씀을 성취시키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웃는 얼굴을 보고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용기를 얻었고 내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니콜라이의 석방과 그가 받은 사랑에 찬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니콜라이의 훌륭한 본은 우리 모두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두려움 없이 전할 용기’를 줍니다.—빌립보서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