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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한국어

파수대  |  2010년  7월

어렵기는 해도 하느님의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어렵기는 해도 하느님의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알고 그분과 가깝게 지내는 것을 방해하고 싶어 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 사악한 적은 누구입니까? “이 사물의 제도의 신이 믿지 않는 사람들의 정신을 눈멀게 하였다”고 성서는 알려 줍니다. 불경건한 현 세상의 신은 사탄 마귀입니다. 그는 우리를 어둠 속에 가두어 우리의 마음이 “하느님에 관한 영광스러운 지식으로” 밝아지지 못하게 하고자 합니다. 사탄은 우리가 여호와의 이름을 모르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사탄은 어떻게 사람들의 정신을 눈멀게 합니까?—고린도 둘째 4:4-6.

사탄은 거짓 종교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하느님의 이름을 알지 못하도록 방해해 왔습니다. 예를 들어, 고대의 일부 유대인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전통을 따르려고 영감 받은 성경을 무시했습니다. 통용 기원 초기 몇 세기 동안 공개 낭독을 하는 유대인들은 성경을 읽다가 하느님의 이름이 나오면 그 이름 대신 “주”를 의미하는 단어인 아도나이로 바꾸어 읽으라는 지시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관행 때문에 영성이 침체되는 끔찍한 일이 벌어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 바람에 많은 사람은 하느님과 친밀하게 사귀는 데서 얻는 유익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는 어떠하셨습니까? 그분은 여호와의 이름에 대해 어떤 태도를 나타내셨습니까?

예수와 제자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알렸다

예수는 아버지께 기도를 드리면서 “저는 ··· 당신의 이름을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겠습니다”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7:26) 예수께서는 그 중요한 이름이 들어 있는 히브리어 성경의 일부를 낭독하거나 인용하거나 설명하실 때 틀림없이 여러 차례 하느님의 이름을 발음하셨을 것입니다. 그런 식으로 예수께서는 이전 시대의 모든 예언자들처럼 하느님의 이름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셨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봉사하던 때에 이미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하기를 꺼리는 유대인들이 있었더라도 예수께서는 분명히 그런 전통을 따르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당신들은 당신들의 전통 때문에 하느님의 말씀을 무효케 하였습니다”라고 예수께서는 종교 지도자들을 질책하셨습니다.—마태 15:6.

예수께서는 하느님의 이름을 알리는 일에서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의 충실한 제자들은 그분이 생명을 바치고 부활되신 후에도 하느님의 이름을 알리는 일을 계속하였습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했는가?” 네모 참조) 기원 33년 오순절, 그리스도인 회중이 형성된 바로 그날에 사도 베드로는 요엘의 예언을 인용하면서 유대인과 개종자 무리에게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2:21; 요엘 2:32)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하느님의 이름을 알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사도들과 연로자들이 모였을 때, 제자 야고보는 “하느님께서 ··· 이방 사람들 가운데서 자기 이름을 위한 백성을 취하시려고 그들에게 주의를 돌리셨다”고 말할 수 있었습니다.—사도 15:14.

그러나 하느님의 이름을 적대시하는 자들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사도들이 죽자마자 사탄은 지체 없이 배교의 씨를 뿌렸습니다. (마태 13:38, 39; 베드로 둘째 2:1) 일례로 마지막 사도인 요한이 사망할 무렵에 태어난 순교자 유스티누스는 소위 그리스도인 저술가라고 하지만, 자신의 여러 저서에서 만물의 부양자가 “어떤 이름으로도 불린 적이 없는 하느님”이라고 번번이 주장했습니다.

그리스도인 배교자들은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의 사본을 만들면서 본문에 있는 여호와라는 이름을 빼고 “주”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단어인 키리오스로 대치했을 것입니다. 히브리어 성경의 경우도 별반  다를 바 없었습니다. 더 이상 하느님의 이름을 소리 내어 읽지 않던 배교한 유대인 필사자들은 자신들의 성경에서 하느님의 이름을 130차례 이상 아도나이로 바꾸어 버렸습니다. 기원 405년에 히에로니무스(제롬)가 완성하여 「불가타」라고 불리게 된 권위 있는 라틴어 성서 번역판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하느님의 이름을 빼 버렸습니다.

하느님의 이름을 없애려는 현대의 시도

교회는 유대인의 전통이나 수익상의 이유로, 성서에 나오는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오늘날 학자들은 여호와라는 이름이 성서에 7000번가량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널리 사용되는 일부 번역판에서는 하느님의 이름을 거리낌 없이 사용합니다. 그중에는 가톨릭판 「예루살렘 성서」, 스페인어로 된 가톨릭판 「라 비블리아 라티노아메리카」, 그리고 「레이나-발레라」 스페인어 역본 등이 있습니다. 어떤 번역판에서는 하느님의 이름을 “야훼”로 옮기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성서 번역을 후원하는 많은 교회는 성서를 번역하는 학자들에게 하느님의 이름을 빼라고 압력을 가합니다. 예를 들어 교황청에서 가톨릭 주교 협의회 의장들에게 보낸 2008년 6월 29일자 편지에서는 “최근에,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고유한 이름을 발음하는 관행이 슬며시 들어왔다”고 지적합니다. 그 편지에는 “하느님의 이름은 ··· 사용해서도 안 되고 발음해서도 안 된다”는 구체적인 지시 사항도 나오고, “성서 본문을 현대어로 번역할 때 하느님의 이름인 테트라그람마톤아도나이 또는 키리오스에 해당하는 ‘주’로 번역해야 한다”는 지시 사항도 나옵니다. 분명히 교황청에서는 하느님의 이름을 일절 사용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렇게 지시한 것입니다.

개신교 역시 그에 못지않게 여호와의 이름을 불경스럽게 대했습니다. 개신교에서 후원하여 1978년에 영어로 발행된 「신 국제역」의 홍보 담당자는 이렇게 썼습니다. “여호와가 하느님의 고유한 이름이며 당연히 그 이름을 사용했어야 하지만, 이 번역 작업에 225만 달러나 쏟아 부었는데, 만일 시편 23편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처럼 번역하면 투자한 돈을 모두 허비하게 될 것이 뻔한 일이다.”

그뿐만 아니라, 교회는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이 하느님의 이름을 알지 못하게 방해했습니다. 세계 성서 공회 연합회의 번역 자문 위원인 스티븐 보트는 이렇게 기고합니다. “라틴 아메리카 개신교 단체들은 헤오바[여호와]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인가를 놓고 끊임없이 논쟁을 벌인다. ···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은 대규모로 부흥하고 있는 신오순절파 교회가 1960년판 「레이나-발레라」역에서 헤오바라는 이름을 빼기를 원했다는 것이다. 대신에 그들은 세뇨르[주]라는 단어를 사용하기를 원했다.” 보트의  말에 따르면, 세계 성서 공회 연합회는 처음에는 그 요청을 거부했지만 나중에는 받아들여서 결국 “헤오바라는 이름이 없는” 「레이나-발레라」 성서를 발행했습니다.

하느님의 이름을 그분의 기록된 말씀에서 삭제하고 “주”라는 말로 대치하게 되면 독자들은 실제로 하느님이 누구인지 알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렇게 대치하는 일로 인해 혼란이 생깁니다. 다시 말해 독자는 “주”라는 단어가 여호와를 가리키는 것인지, 그분의 아들 예수를 가리키는 것인지 알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 일례로 많은 성서 번역판은 사도 베드로가 “여호와께서 내 주[부활된 예수]에게 말씀하셨다. ···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라는 성구에서 인용한 다윗의 말을 “주께서 내 주께 말씀하셨다”라고 번역합니다. (사도 2:34, 35, 바른성경) 그에 더하여, 데이비드 클라인스는 “야훼와 그리스도교 신학의 하느님”이라는 자신의 글에서 “그리스도인의 의식 속에서 야훼라는 이름이 사라진 결과 그리스도라는 분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생겨났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교회에 다니는 많은 사람은 예수의 기도를 받으신 참하느님이 여호와라는 이름을 가진 실재하는 분이라는 사실을 거의 모르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사람들의 정신을 눈멀게 하여 하느님을 모르게 하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그렇다 해도 당신은 여호와를 친밀하게 알 수 있습니다.

당신도 여호와의 이름을 있다

두말할 여지 없이, 사탄은 하느님의 이름을 놓고 전쟁을 벌여 왔으며 그 목적을 위해 거짓 종교를 교묘하게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하늘과 땅의 그 어떤 세력도 주권자인 주 여호와께서 자신에 대한 진리와 충실한 인간을 위한 영광스러운 목적을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일을 막을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서 연구를 통해 당신이 하느님과 가까워지는 방법을 배우도록 기꺼이 도와줄 것입니다. 증인들은 예수의 본을 따르는데, 그분은 하느님께 “저는 그들에게 당신의 이름을 알게 하였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 17:26) 인류를 축복하기 위해 여호와께서 수행하신 다양한 역할을 알려 주는 성경 구절들을 곰곰이 생각해 본다면, 그분의 탁월한 성품에 담긴 여러 가지 아름다운 면을 알게 될 것입니다.

충실한 족장 욥처럼 당신도 ‘하느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욥 29:4) 하느님의 말씀을 알게 되면 당신도 여호와의 이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자신의 이름의 의미와 일치하게 행동하실 것임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셨듯이 그 이름의 의미는 ‘나는 내가 원하는 대로 되겠다’입니다. (탈출 3:14) 그 이름의 의미대로, 그분은 인류에게 하신 모든 선한 약속을 틀림없이 이행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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