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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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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대 2010년  2월

 아이과 함께 읽어 보세요

리브가는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했어요

리브가는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했어요

리브가라는 이름은 지금도 여러 나라에서 많이 사용하는 여자 이름이에요. 리브가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책인 성서에 나오는 중요한 사람이지요. 리브가가 누구인지 알고 있나요?— * 리브가를 본받으면 참하느님 여호와를 더 잘 섬길 수 있어요. 우리 함께 리브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리브가는 성서에 나오는 여자들 중에 여호와를 올바로 섬긴 두 번째 사람이에요. 그러면 첫 번째 여자는 누구인지 알고 있나요?—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이지요. 사라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이삭을 낳았고, 이삭 말고는 자녀가 없었어요. 이제 리브가가 어떻게 여호와를 기쁘시게 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삭을 만났는지 알아보도록 해요.

하느님께서 하란에 살던 아브라함과 사라를 가나안 땅으로 보내신 지도 60년이 지났어요. 이제 나이가 많이 든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느님께서는 이삭이라는 아들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지요. 당연히 그들은 이삭을 매우 사랑했어요. 어머니 사라가 127세에 죽자, 이미 어른이 된 이삭은 매우 슬퍼했지요. 아브라함은 이삭이 여호와를 섬기지 않는 가나안 여자와 결혼하기를 원치 않았어요. 그래서 하란에 있는 친척 가운데서 이삭의 아내를 구해 오도록 자신의 종—아마도 엘리에셀—을 보내는데, 하란에 가려면 800킬로미터가 넘는 길을 여행해야 했지요!—창세 12:4, 5; 15:2; 17:17, 19; 23:1.

엘리에셀은 필요한 것들과 신부에게 줄 선물을 낙타 열 마리에 싣고 아브라함의 다른 종들과 함께 길을 떠나  하란에 도착해요. 그는 오후가 되면 사람들이 가족과 가축을 위한 물을 길러 나올 줄을 알고 우물가에서 기다리지요. 이제 엘리에셀은 기도하면서, 자기가 물을 달라고 부탁할 때 “드십시오. 제가 당신의 낙타들에게도 물을 줄 것입니다”라고 대답하는 여자가 있으면 그를 이삭의 아내로 알겠다고 말씀드리지요.

그런데 그가 기도한 일이 정말로 일어나지요! “매우 매력적인” 젊은 리브가가 우물가에 왔는데, 엘리에셀이 물을 달라고 하자 리브가는 이렇게 말해요. “당신의 낙타들에게도 ··· 제가 물을 길어다 주겠습니다.” 리브가가 ‘거듭거듭 우물로 달려가 물을 긷는’ 모습을 엘리에셀은 “놀라워하며” 바라보지요. 생각해 보세요! 목마른 낙타 열 마리가 실컷 물을 마시려면 리브가는 1000리터나 되는 물을 길어다 주어야 해요!

엘리에셀은 리브가에게 좋은 선물을 주지요. 그리고 리브가가 아브라함의 친척 브두엘의 딸이라는 것도 알게 되지요. 리브가는 엘리에셀 일행에게 자기 집에서 ‘밤을 지내라’고 말해요. 그런 다음 먼저 집으로 달려가서는 멀리 가나안에서 아브라함이 보낸 사람들이 왔다고 식구들에게 이야기하지요.

리브가의 오빠 라반은 누이가 받은 값비싼 선물을 보고 엘리에셀이 누구인지도 알게 되자 그를 집으로 초대하지요. 엘리에셀은 그 집에 들어가지만 “나는 나의 일에 대해 말할 때까지는 먹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해요. 그런 다음 엘리에셀은 아브라함이 자신을 보낸 이유를 설명하지요. 브두엘과 그의 아내 그리고 라반은 그 이야기를 듣고 기뻐하며 결혼에 찬성해요.

엘리에셀과 그 일행은 식사 후에 그곳에서 밤을 지내지요. 이튿날 아침 엘리에셀은 이렇게 말해요. “나를 나의 주인에게 보내 주십시오.” 하지만 리브가의 어머니와 오빠는 그들이 “적어도 열흘”은 머물기를 원하지요. 리브가는 바로 떠나겠냐는 질문을 받자 “기꺼이 가겠습니다”라고 대답하지요. 즉시 리브가는 엘리에셀과 함께 길을 떠나요. 가나안에 도착한 후 리브가는 이삭의 아내가 되지요.—창세 24:1-58, 67.

리브가가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는 못 볼 수도 있는데 그들을 떠나 먼 곳으로 가기가 쉬웠을까요?— 그렇지 않았어요. 하지만 리브가는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축복을 받았지요. 리브가는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었어요. 우리도 리브가처럼 여호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한다면 축복을 받을 거예요.—로마 9:7-10.

^ 3항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이 기사를 읽는 경우라면, 줄표에서 잠깐 멈추어 자녀에게 자기 생각을 말해 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