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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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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  |  2014년  9월

 행복한 가정을 위해 | 결혼 생활

분한 마음이 들 때

분한 마음이 들 때

무엇이 문제인가?

배우자가 한 안 좋은 말과 행동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배우자의 심한 말과 생각 없는 행동이 뇌리 속에 깊숙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한때 느꼈던 애정은 분한 마음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사랑 없는 결혼 생활을 계속하는 것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 생각을 하니 배우자가 더 미워집니다.

하지만 상황은 분명 개선될 수 있습니다. 우선 분한 마음에 대해 몇 가지 알아야 할 사실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분한 마음을 품고 있는 것은 부부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방해가 되는 짐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분한 마음은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게 할 있다. 왜 그렇습니까? 그러한 마음이 결혼 관계의 기초가 되어야 할 사랑, 신뢰, 충성과 같은 특성을 좀먹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분한 마음을 결혼 문제로 인한 결과로 보기보다는 그 자체를 한 가지 결혼 문제로 여겨야 합니다. 성경에서 ‘모든 악의적인 반감을 없애 버리라’고 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에베소서 4:31.

분한 마음은 자기 자신에게 해가 된다. 을 품고 있는 사람은 자기 뺨을 때리고 상대방아파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마크 시켈은 「화해의 기술」(Healing From Family Rifts)이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당신이 분한 마음을 품고 있는 그 사람은 아무렇지 않게 삶을 즐기며 아마도 무사태평하게 지내고 있을 것이다.” 요점이 무엇입니까? 시켈의 말처럼 “분한 마음은 상대방보다 자신에게 더 큰 해를 미친다”는 것입니다.

을 품고 있는 사람은 자기 뺨을 때리고 상대방아파하기를 바라는 것과 같습니다

분한 마음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가 화가 난 건 그 사람 때문이라고’ 하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문제는 그러한 생각이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 즉 상대방의 행동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러한 대안을 제시합니다. “각자자기이 무엇인지 확인하십시오.” (갈라디아서 6:4)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좌지우지할 수 없지만, 그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제어할 수있습니다. 따라서 분한 마음을 품는 것 말고도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는가?

분한 마음에 휘둘리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 물론 배우자를 탓하게 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분한 마음을 품은 것이 자신의 선택이었음을 기억하십시오. 따라서 용서하는 쪽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다음과 같은 성경의 권고를 따르기로 할 수 있습니다. “성난 상태로 해가 지는 일없도록 하십시오.” (에베소서 4:26) 용서하는 자세는 더 나은 정신 태도로 결혼 문제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성경 원칙: 골로새서 3:13.

자신을 정직하게 검토한다. 성경에서는 “쉽게 화내”고 “격노하기를 잘하는” 사람이 있다고 알려 줍니다. (잠언 29:22) 당신은 어떠합니까?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나는 반감을 품는 경향이 있는가? 쉽게 감정이 상하는가? 사소한 것을 문제 삼는 편인가?’ 성경에서는 “문제를 계속 이야기하는 자는 서로 친한 사람을 떼어 놓는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잠언 17:9; 전도서 7:9) 결혼 생활에서도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한 마음을 품는 경향이 있다면 ‘나는 배우자에게 더 참을성을 나타낼 수 있는가?’ 하고 생각해 보십시오.—성경 원칙: 베드로 첫째 4:8.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한다. 성경은 “침묵을 지킬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다”고 알려 줍니다. (전도서 3:7) 매번 불쾌한 일이 생길 때마다 이야기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때는 ‘말을 자신의 마음으로, 침대 위에서 하고 잠자코 있을’ 수 있습니다. (시편 4:4) 이야기나누어야 할 불만스러운 점이 있다면 화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하십시오. 베아트리스라는 한 아내는 이렇게 말합니다. “감정이 상할 때는 우선 침착해지려고 노력해요. 지나고 보면 별로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될 때가 있죠. 그러면 존중심을 가지고 말하기가 더 쉬워요.”—성경 원칙: 잠언 19:11.

“용서”의 의미를 이해한다. 성경에 나오는 “용서하다”라는 말은 때때로 무엇인가를 떠나가게 한다는 사상이 담긴 원어 단어에서 번역된 것입니다. 따라서 용서하기 위해 잘못을 축소하거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용서란 분한 마음을 품는 것이 잘못 그 자체보다 자신의 건강과 결혼 생활에 더 큰 해를 입힐 수 있음을 깨닫고 단순히 그 일을 떠나가게 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