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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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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 2010년  11월

성서—신뢰할 수 있는 책: 제1부

성서 역사 속의 이집트

성서—신뢰할 수 있는 책: 제1부

성서는 약 1600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이 책에 기록된 역사와 예언은 일곱 세계 강국인 이집트, 아시리아, 바빌론, 메디아·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그리고 영미 제국과 관련이 있습니다. 7부로 구성된 이 연재 기사에서는 그 강국들을 하나씩 살펴볼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성서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신뢰할 만한 책이라는 점과 그 안에 들어 있는 소식 즉 인간의 잘못된 통치로 초래된 고통이 끝날 것이라는 희망적인 소식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성서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세계 강국은 피라미드와 나일 강으로 유명한 이집트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집트에 머무는 동안 하나의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이집트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교육을 받은 모세는 성서의 책들 중 처음 다섯 권을 기록했습니다. 그가 이 고대 국가에 관해 기록한 내용은 세속 역사나 고고학과 일치합니까? 이제 몇 가지 예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신뢰할 만한 역사적 사실

칭호와 용어.

어떤 역사 기록이 정확한지는 흔히 관습, 예절, 이름, 관리들의 칭호와 같은 세부적인 점을 통해 드러납니다. 그러면 성서의 처음 두 책인 창세기와 탈출기(출애굽기)에 나오는 세부 사항은 과연 정확합니까? 족장 야곱의 아들인 요셉에 관한 창세기의 기록과 탈출기에 대해 J. 개로 덩컨은 「히브리인의 기원에 관한 새로운 빛」(New Light on Hebrew Origins)이라는 저서에서 이렇게 기술합니다. “[성서 필자는] 이집트의 언어, 관습, 신앙, 궁정 생활, 예절, 관료 사회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렇게 부언합니다. “[필자는] 자신이 언급하는 시기에 실제로 통용되던 정확한 칭호를 사용한다. ··· 사실 서로 다른 시기에 파라오라는 단어가 사용되었다는 점은 구약에 나오는 이집트에 대한 세부점이 정확하며 성서 필자들이 신뢰할 만하다는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이다.” 또한 덩컨은 “사람들이 파라오를 알현하는 장면에 나오는 궁정 예절과 어법은 [다른 자료들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지적합니다.

이집트에서는 오늘날에도 짚을 넣어 햇볕에 말린 벽돌을 사용합니다

벽돌 제작.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을 하는 동안 이스라엘 사람들은 벽돌을 만들 때 진흙에 짚을 섞어서 강도를 높였습니다. (탈출 1:14; 5:6-18) * 여러 해 전에 「고대 이집트의 건축 자재와 산업」(Ancient Egyptian Materials and Industries)이라는 책에서는 이렇게 기술했습니다. “이집트만큼 [벽돌 제작]이 활발했던 곳은 거의 없었다. 햇볕에 말린 벽돌은 예나 지금이나 이집트의 대표적인 건축 자재이다.” 또한 그 책은 성서에 기록된 세부점과 일치하게 “이집트에서 벽돌을 만들 때 짚을 사용했다”고 언급합니다.

이집트인들이 면도할 때 사용하던 면도칼과 거울

면도.

고대 히브리인들은 수염을 길렀습니다. 그런데  성서는 요셉이 파라오 앞에 서기 전에 면도를 했다고 알려 줍니다. (창세 41:14) 이유가 무엇입니까? 수염을 기르는 것을 불결하다고 생각했던 이집트인의 관습과 예절 때문이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의 일상생활」(Everyday Life in Ancient Egypt)이라는 책에서는 이집트인들이 “말끔하게 면도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지적합니다. 실제로 여러 무덤에서 면도기, 족집게, 거울 등의 미용 도구와 그것을 넣는 함이 발견되었습니다. 분명 모세는 세세한 점까지 정확하게 기록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 관한 기록을 남긴 다른 성서 필자들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역 거래.

두 권의 열왕기를 쓴 예레미야는 솔로몬 왕이 말과 병거를 이집트 및 히타이트(헷) 사람과 거래한 것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성서는 병거 한 대가 “은화 육백 닢”이었으며 “말은 한 마리에 백오십 닢” 즉 병거의 4분의 1 가격이었다고 알려 줍니다.—열왕 첫째 10:29.

「고고학과 이스라엘 종교」(Archaeology and the Religion of Israel)라는 책에 따르면,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기록과 고고학계에서 발견된 유물들은 모두 솔로몬이 통치하던 시기에 말과 병거의 무역이 성행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 줍니다. 사실, 그 책에서는 성서와 일치하게 “이집트 병거 한 대의 표준 시세는 말 네 마리의 가격으로 정해져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전쟁.

예레미야와 에스라는 파라오 시삭이 유다를 침공한 것에 관해 언급하면서, 그 사건이 구체적으로 유다의 “르호보암 왕 제오 년” 즉 기원전 993년에 있었다고 기록했습니다. (열왕 첫째 14:25-28; 역대 둘째 12:1-12) 오랜 세월 동안, 그 사건에 대해 알려 주는 기록은 성서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카르나크(고대의 테베)에 있는 이집트 신전의 벽에서 돋을새김이 발견되었습니다.

그 돋을새김은 시삭이 아몬 신 앞에 서서 포로들을 치려고 팔을 치켜든 모습을 묘사합니다. 또한 거기에는 시삭이 정복한 이스라엘 성읍들의 이름이 열거되어 있으며, 그중 상당수는 성서에 나오는 지명과 일치합니다. 그에 더해 그 기록은 “아브람의 밭”에 대해 언급하는데, 이것은 이집트의 기록 가운데 성서 시대의 족장 아브라함이 등장하는 최초의 사례입니다.—창세 25:7-10.

 의문의 여지없이, 성서 필자들은 꾸며 낸 이야기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느님 앞에 책임이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사실만을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유다가 시삭에게 정복당한 부끄러운 과거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러한 솔직한 기록은 고대 이집트의 과장되고 미화된 역사와는 뚜렷한 대조를 이룹니다. 이집트의 서기관들은 자국민이나 지도자에게 불명예스러운 사실은 무엇이든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습니다.

신뢰할 만한 예언

성서의 저자인 여호와 하느님은 미래를 정확히 예언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일례로, 예레미야가 하느님의 영감을 받아 이집트의 두 도시인 멤피스와 테베에 관해 예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멤피스 즉 노브는 한때 상업, 정치, 종교의 중심지로서 번성하던 도시였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이러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노브는 한낱 심한 놀라움의 대상이 되고 실제로 불에 타서 주민이 없을 것이다.” (예레미야 46:19) 이 예언은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율법의 수여자 모세의 발자취를 따라서」(In the Steps of Moses the Lawgiver)라는 책은 아랍인 정복자들이 “멤피스의 거대한 폐허”를 채석장으로 사용했고 약탈을 자행했다고 알려 줍니다. 또한 오늘날에는 “이 고대 도시 일대에 거무스름한 흙 위로 돌 하나도 솟아 있지 않다”고 덧붙입니다.

멤피스 인근에서 발견된 이 거대한 조각상은 한때 약 12미터 높이로 서 있었습니다

이전에 노-아몬 또는 노라고 불린 테베도 그 도시의 무력한 신들과 함께 비슷한 결과를 당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한때 이집트의 수도이자 아몬 신 숭배의 중심지였던 이 도시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내가 ··· 아몬과 파라오와 이집트와 그의 신들에게 ··· 주의를 돌리겠다. 내가 ··· 바빌론 왕 느부갓레살의 ··· 손에 그들을 넘겨주겠다.” (예레미야 46:25, 26) 이 예언과 일치하게, 바빌론 왕은 이집트와 그 나라의 번성하는 도시 노-아몬을 정복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원전 525년에 노-아몬은 페르시아의 통치자 캄비세스 2세의 공격을 받았으며, 그 후 점차 쇠퇴하다가 결국 로마에 의해 완전히 멸망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서는 정확한 예언이 들어 있다는 면에서 비길 데 없이 독특한 책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책에서 장래에 대해 알려 주는 점들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희망

이집트가 세계 강국이었을 당시, 모세는 성서에 나오는 최초의 예언을 기록했습니다. * 창세기 3:15 나오는 그 예언은 하느님께서 “씨” 즉 후손을 산출하셔서 사탄과 그의 “씨” 곧 사탄의 악한 길을 따르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요한 8:44; 요한 첫째 3:8) 하느님의 주된 “씨”는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임이 밝혀졌습니다.—누가 2:9-14.

그리스도는 모든 악과 압제적인 인간 정부를 없애실 것이며, 온 땅이 그분의 통치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더 이상 “사람이 사람을 지배하여 해롭게 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전도 8:9) 또한 고대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했던 것처럼 예수께서는 하느님을 두려워하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큰 무리”를 훨씬 더 큰 “약속의 땅” 즉 세계적인 낙원으로 변화된 깨끗해진 땅으로 안전히 인도하실 것입니다.—계시 7:9, 10, 14, 17; 누가 23:43.

이 소중한 희망은 고대 이집트 시대에 기록된 또 다른 예언을 생각나게 합니다. 욥기 33:24, 25에 기록된 예언에서는 하느님께서 부활을 통해 사람들을 “구덩이” 즉 무덤에서 구출하실 것이라고 알려 줍니다. 그렇습니다. 앞으로 악한 자들이 멸망될 때 생존할 사람들에 더해, 현재 죽어 있는 수많은 사람이 부활되어 낙원이 된 땅에서 영원히 살 전망을 갖게 될 것입니다. (사도 24:15) 그때에 관해 계시록 21:3, 4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느님의 천막이 사람함께 있다. ··· 그분은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 그리고 더 이상 죽음이 없고, 애통과 부르짖음과 고통도 더는 없을 것이다.”

이 연재 기사의 제2부에서는 성서에 들어 있는 신뢰할 만한 역사적 사실과 예언 가운데 이집트의 뒤를 잇는 세계 강국인 고대 아시리아와 관련된 점들을 살펴볼 것입니다.

^ 7항 성서가 없다면 인터넷에 접속하여 www.watchtower.org에서 성구를 찾아볼 수 있다. 그 웹사이트에는 “온라인 성서를 읽어 보십시오”라는 네모가 있다.

^ 18항 창세기 3:15에 들어 있는 예언은 하느님이 에덴동산에서 말씀하셨고, 후에 모세가 그것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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