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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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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 2016년 제4호

타슈 라바트 골짜기에 있는 천막 모양의 주택인 유르트

 지구촌 여행

키르기스스탄 편

키르기스스탄 편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은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얼음 덮인 산봉우리에 둘러싸여 있으며,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중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국토의 거의 90퍼센트가 산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톈산 산맥의 가장 높은 봉우리 역시 이 나라에 위치해 있는데, 그 높이는 해발 7439미터에 달합니다. 또한 삼림 면적이 국토의 약 4퍼센트에 불과하지만, 이 나라에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규모가 큰 야생 호두나무 숲이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여호와의 증인은 많은 사람에게 성경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사람은 인심이 후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말할 때 상대방을 높이는 존칭을 사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손윗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식사할 때도 제일 좋은 자리를 내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흔히 각 가정에는 3명 이상의 자녀가 있습니다. 대개 막내아들은 결혼한 후에도 부모와 함께 생활하면서 끝까지 부모를 모십니다.

 어릴 때부터 여자는 좋은 아내가 되는 데 필요한 집안일을 배웁니다. 그래서 십 대 중반이 되면 능숙하게 집안 살림을 꾸려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결혼할 때가 되면, 흔히 신부 측에서는 각종 침구류와 의류 그리고 수제 카펫과 같은 혼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신랑은 돈과 가축으로 신부 값을 지불합니다.

잔치나 장례식이 있을 때는 양이나 말을 잡습니다. 잡은 고기를 여러 부분으로 잘라서 사람에게 하나씩 나누어 줍니다. 손님의 나이와 지위에 따라 받는 부분이 달라지는데, 이러한 전통은 윗사람에게 예의를 나타내는 문화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고기를 나누어 준 다음에는 키르기스스탄의 대표적인 음식베슈바르마크를 내놓습니다. 그러면 사람은 손으로 음식을 맛있게 먹습니다.

코무즈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널리 사랑받는 악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