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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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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 2016년 제4호

동성애—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동성애—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동성 결혼을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2015에 미국 대법원은 미국 전역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동성 결혼이라는 이슈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사람은 성경에서 동성 결혼에 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성경에서는 동성 결혼이 법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더 근본적인 문제는 성경에서 동성애에 관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성경을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서 자신이 성경의 견해를 알고 있다고 속단합니다. 하지만 그이 제시하는 성경의 견해는 서로 모순됩니다! 어떤 사람은 성경이 동성애를 강하게 반대한다고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이웃을 사랑하라’는 명령을 볼 때 성경은 모든 성적 취향을 용인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로마서 13:9.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다음에 나오는 문장이 맞는지 틀리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1. 성경은 동성애 행위를 정죄한다.

  2. 성경은 동성애 행위를 용인한다.

  3. 성경은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감을 조장한다.

  1. 맞다. 성경에서는 ‘동성애를 하는 남자는 하느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고린도 전서 6:9, 10) 이 말씀은 여자에게도 적용됩니다.—로마서 1:26.

  2. 틀리다. 성경에서는 서로 결혼한 남녀끼리만 성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가르칩니다.—창세기 1:27, 28; 잠언 5:18, 19.

  3. 틀리다. 성경에서는 동성애 행위를 정죄하기는 하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갖거나, 증오심에 사로잡혀 그에게 범죄를 저지르거나, 그 밖의 어떤 방법으로 그을 괴롭혀도 된다고 하지 않습니다.로마서 12:18. [1]

 여호와의 증인은 어떤 견해를 갖고 있습니까?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의 도덕규범이 우리에게 가장 유익한 표준이라고 믿으며 그 규범에 따라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사야 48:17) [2] 따라서 여호와의 증인은 동성애를 비롯해 성적으로 부도덕한 행동을 모두 멀리합니다. (고린도 전서 6:18) [3] 증인은 그러한 생활 방식을 선택했고, 그에게는 그러한 선택을 할 권리가 있습니다.

황금률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여호와의 증인은 자신이 대우받기를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의 증인은 “모든 사람과 평화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히브리서 12:14) 그은 동성애 행위를 멀리하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동성애자에 대한 혐오감에 사로잡혀 그에게 범죄를 저지르지 않으며, 그러한 사건이 일어날 때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황금률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자신이 대우받기를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합니다.—마태복음 7:12.

성경이 편견을 조장합니까?

어떤 사람은 성경이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며 성경의 도덕규범을 따르는 사람의 시각이 편협하다고 주장합니다. 그은 성경이 사람의 생각이 고지식하던 옛날에 기록되었기 때문에 모든 인종과 민족과 성적 취향이 존중되는 우리 시대와는 맞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에게는 동성애를 멀리하는 것이 피부색이 다른 사람을 멀리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한 비교는 타당한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동성애 행위를 멀리하는 것동성애자를 멀리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인에게 모든 부류의 사람을 존중하라고 말합니다. (베드로 전서 2:17) [4]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모든 종류행동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예를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은 담배가 해롭기 때문에 담배를 아주 싫어할지 모릅니다. 그런데 직장 동료 한 명이 담배를 피웁니다. 당신이 담배에 관해 직장 동료와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고 해서 편협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까? 직장 동료가 담배를 피우는데 당신은 피우지 않는 것이 당신이 그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까? 직장 동료가 당신에게 담배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고 요구한다면 오히려 편협하고 생각이 좁은 것이 아닙니까?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에 나오는 도덕규범에 따라 살기로 결심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금하는 행동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증인은 자신과 다른 생활 방식을 가진 사람을 비웃거나 괴롭히지 않습니다.

성경의 견해가 너무 가혹한 것입니까?

그러면 동성에게 끌리는 성향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그런 성향은 타고나는 것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타고난 욕구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

성경에서는 일부 사람이 어떻게 해서 동성애 성향을 갖게 되는지 알려 주지 않지만, 사람에게 깊이 뿌리박힌 성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서는 동성애 행위를 포함한 일부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말합니다.—고린도 후서 10:4, 5.

일각에서는 성경의 견해가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그런 주장에는 사람은 욕구에 따라 행동해야만 한다는 전제, 특히 성적 욕구는 매우 중요해서 제어해서는 안 되며 제어할 수도 없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사람이 자신의 욕구제어 있는 역량을 가진 존재라고 알려 줍니다. 동물과는 달리, 사람은 욕구대로 행동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골로새서 3:5. [5]

이러한 점을 생각해 보십시오. 어떤 전문가은 일부 사람에게서 공격성과 같은 행동의 특징이 나타나는 것이 생물학적인 요인 때문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성경에서는 공격성이 생물학적인 요인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지 않지만  ‘쉽게 성내고’ ‘화를 잘 내는’ 사람 즉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잠언 22:24; 29:22) 그렇지만 성경은 “분노를 그치고 격노를 가라앉혀라”라고 권고합니다.—시편 37:8; 에베소서 4:31.

분명, 그러한 조언이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이에게 너무 가혹하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실, 화를 잘 내는 것이 유전적 요인 때문이라고 믿는 전문가조차도 사람이 그러한 성향을 제어하도록 돕기 위해 노력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 표준과 어긋나는 모든 행동에 대해 그와 비슷한 입장을 취합니다. 성경 표준에 어긋나는 행동에는 서로 결혼하지 않은 남녀 사이의 성관계도 포함됩니다. 그러한 모든 경우에 성경의 다음과 같은 조언이 적용됩니다. “여러분은 각자 자신의 몸을 거룩과 존귀으로 다스릴 줄 알아야 하며, ··· 탐욕스럽고 무절제한 성욕에 빠지지 말아야 합니다.”—데살로니가 전서 4:4, 5.

“여러분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

1세기에 그리스도인이 되기 원했던 사람은 다양한 배경과 생활 방식을 갖고 있었으며, 그중 일부는 생활 방식을 크게 바꾸었습니다. 예를 들어, 성경은 “성적 부도덕을 저지르는 자나 우상 숭배자나 간음하는 자나 동성애에 자기를 내주는 남자”를 언급하면서 “여러분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고린도 전서 6:9-11.

“여러분 가운데에도 그런 사람이 있었습니다”라는 말은 동성애 행위를 중단한 사람이 더는 동성애 욕구를 전혀 느끼지 않았다는 뜻입니까?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또한 이렇게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계속 영을 따라 걸으십시오. 그러면 육적인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일이 ··· 없을 것입니다.”—갈라디아서 5:16.

이 성구에서는 그리스도인이 부당한 욕구를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아니라 그이 부당한 욕구에 따라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부당한 욕구에 대해 계속 생각하다가 결국 행동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욕구를 제어하는 법을 배웁니다.—야고보서 1:14, 15. [6]

따라서 성경에서는 성향행동을 구분 지어 말합니다. (로마서 7:16-25) 동성애 성향을 가진 사람도 자신이 무엇에 관해 계속 생각할 것인지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마치, 그이 화를 내거나 간음을 범하거나 탐욕스러운 행동을 하고 싶은 부당한 욕구가 생길 때 그러한 생각을 물리치는 것처럼 말입니다.—고린도 전서 9:27; 베드로 후서 2:14, 15.

여호와의 증인은 성경의 도덕규범을 중요하게 여기기는 하지만 자신의 견해를 남에게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자신과 다른 생활 방식을 가진 사람이 있다 해도 그의 인권을 보장하는 법을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습니다. 사실, 여호와의 증인이 전하는 소식은 긍정적인 좋은 소식입니다. 따라서 그은 들으려고 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심히 그 소식을 알립니다.—사도행전 20:20.

^ 1. 로마서 12:18: “모든 사람과 평화롭게 지내십시오.”

^ 2. 이사야 48:17: “나 여호와는 너의 하느님, 너에게 유익하도록 너를 가르치는 이다.”

^ 3. 고린도 전서 6:18: “성적 부도덕을 피하십시오!”

^ 4. 베드로 전서 2:17: “모든 부류의 사람을 존중하십시오.”

^ 5. 골로새서 3:5: “성적 부도덕, 더러움, 무절제한 성욕[과] 관련해 땅에 속한 여러분의 몸의 지체를 죽이십시오.”

^ 6. 야고보서 1:14, 15: “각 사람은 자기 자신의 욕망에 끌려 유혹당함으로 시험을 받습니다. 그리고 욕망이 자라면 죄를 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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