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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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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 2016년 제5호

 표제 기사

예수—실존 인물인가?

예수—실존 인물인가?

예수는 부도 권력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자기 소유의 집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르침은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실제로 존재한 인물입니까? 현대와 고대의 여러 권위자의 견해를 들어 보겠습니다.

  • 역사가이자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 전문가마이클 그랜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른 고대 저술물에 들어 있는 역사 기록에 적용하는 기준을 당연히 신약에도 적용해야 하는데, 그 기준에 따르면 예수의 존재는 결코 부인할 수가 없다. 예수를 부인해야 한다면 이교 기록에 나오는 많은 유명 인사의 존재도 똑같이 부인해야 하지만, 우리는 그이 역사 속에 실존했다는 것을 결코 의심하지 않기 때문이다.”

  • 신약학 교수루돌프 불트만은 자신의 의견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예수가 실존 인물이 아니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으며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 정상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고대 팔레스타인의 [기독교도] 공동체 속에서 뚜렷하게 모습을 드러내면서 시작된 역사적인 종교 운동의 창시자가 예수라는 사실에 이의를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 역사가이며 저술가이자 철학자윌 듀랜트는 이렇게 기술했습니다. “만일 평범한 몇 사람[복음서 필자들]이 한 세대 내에 그토록 강력하고 마음을 끄는 인간성과 고결한 윤리, 인류애에 관한 계몽적인 견해를 창안해 낼 수 있었다면, 그것이야말로 복음서에 기록된 어느 기적보다도 훨씬 더 믿기 어려운 기적일 것이다.”

  • 독일 태생의 유대인 물리학자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유대인이지만 나사렛 사람 예수라는 특출한 인물에 푹 빠지게 되었다.” 그는 예수가 실존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물론이다! 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가 실존 인물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 단어 하나하나에 예수의 성품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전설이나 신화라면 그토록 생생하게 묘사하지 못했을 것이다.”

    “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가 실존 인물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역사는 무엇을 알려 주는가?

예수의 생애와 봉사에 관한 가장 자세한 기록은 성경의 사복음서에 들어 있습니다. 사복음서는 필자의 이름을 따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으로 불립니다. 또한 초기 비그리스도교 자료에도 예수에 관한 언급이 여러 번 나옵니다.

  • 타키투스

    (기원 56경-기원 120년) 타키투스는 고대 로마의 가장 위대한 역사가 중 한 사람입니다. 예수는 기원 33에 사망했는데, 타키투스가 저술한 「연대기」에는 기원 14부터 기원 68년 사이의 로마 제국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타키투스의 기록에 따르면, 기원 64에 대화재가 일어나 로마를 황폐시켰을 때 네로 황제에게 책임이 있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네로 황제는 “그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그리스도인에게 누명을 씌웠습니다. 그 점을 언급한 뒤에 타키투스는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은 크리스투스[그리스도]에게서 유래한 것인데, 그는 티베리우스 통치 때에 행정 장관인 폰티우스 필라투스[본디오 빌라도]의 손에 처형당했다.”—「연대기」, XV, 44.

  • 수에토니우스

    (기원 69경-기원 122년 이후) 로마 역사가인 수에토니우스는 「황제의 생애」(Lives of the Caesars)에서 로마를 다스린 처음 11의 황제의 재위 기간에 있었던 사건을 기록했습니다. 그중 클라우디우스 황제에 관해 쓴 부분에서 그는 로마의 유대인들 사이에 일어난 소동에 대해 언급했는데, 아마도 예수에 대한 논쟁 때문에 생긴 소동이었을 것입니다. (사도행전 18:2) 수에토니우스는 이렇게 썼습니다. “크레스투스[크리스투스]의 선동으로 유대인이 끊임없이 소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그[클라우디우스]는 유대인을 로마에서 추방했다.” (「신격화된 클라우디우스」[The Deified Claudius], XXV, 4) 그는 예수를 그러한 소란의 원인으로 잘못 언급하기는 했지만 예수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았습니다.

  • 소(小)플리니우스

    (기원 61경-기원 113년) 로마의 저술가이자 비티니아(현재의 터키)의 행정관이었던 플리니우스는 비티니아의 그리스도인을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지에 대해 로마 황제 트라야누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인을 강제로 타협시키려 했고 거부하는 사람은 모두 처형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썼습니다. “저를 따라서 [이교] 신에게 주문을 외우고 폐하의 형상에 향을 피우고 술을 바쳐 경의를 표하며 ··· 결국에는 그리스도를 저주한 사람만 석방시켜 주기로 했습니다.”—「플리니우스의 편지들」(Pliny—Letters) X, XCVI.

  •  플라비우스 요세푸스

    (기원 37경-기원 100년) 유대인 제사장이자 역사가인 요세푸스는 당시에도 여전히 정치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던 유대인 대제사장 안나스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가 “산헤드린[유대인 고등 법정]의 재판관을 소집하고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의 동생인 야고보라는 사람을 재판관들 앞으로 소환했다”고 썼습니다.—「유대 고대사」(Jewish Antiquities), XX, 200.

  • 탈무드

    탈무드는 기원 3세기부터 6세기에 걸쳐 유대인의 랍비 저술물을 집대성한 자료입니다. 탈무드를 보면 예수의 적까지 그를 실존 인물로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월절에 나사렛 사람 예슈[예수]가 기둥에 달렸다”는 기록이 나오는데, 이 기록은 여러 역사 자료에서 알려 주는 사실과도 일치합니다. (바빌로니아 탈무드, 산헤드린 43a, 뮌헨 코덱스; 요한복음 19:14-16 참조) 또한 “우리 자손이나 학생 중에는 그 나사렛 사람처럼 공개적인 수치를 당하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는 기록도 있는데, 나사렛 사람이라는 말은 예수를 가리키는 데 자주 사용된 칭호입니다.—바빌로니아 탈무드, 베라코트 17b, 각주, 뮌헨 코덱스; 누가복음 18:37 참조.

성경에 나오는 증거

복음서에는 예수의 삶과 봉사에 관한 방대한 기록이 들어 있으며, 당시 사람과 장소와 시대적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나옵니다. 그러한 기록은 성경이 정확한 역사를 담고 있음을 증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 3:1, 2의 기록은 예수의 길을 예비한 침례자 요한이 언제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했는지 그 정확한 때를 아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모든 성경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았습니다.”—디모데 후서 3:16

누가의 기록은 이러합니다. “티베리우스 카이사르 통치 제15년, 본디오 빌라도가 유대의 총독으로, 헤롯이 갈릴리의 지역 통치자로, 그의 형제 빌립이 이두래와 드라고닛 지방의 지역 통치자로, 루사니아가 아빌레네의 지역 통치자로 있을 때, 수제사장 안나스가야바 시대에, 광야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스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했다.” 이처럼 정확하고 세부적인 기록을 근거로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임한’ 때가 기원 29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의 기록에 나오는 7의 인물은 모두 당대에 유명했던 사람이었으며 현대 역사가에게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일부 비평가은 본디오 빌라도와 루사니아가 실존 인물인지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그러한 의문이 해결되었습니다. 그 두 통치자의 이름이 새겨진 고대 비문이 발견되면서 누가의 기록의 정확성이 증명되었습니다. *

왜 중요한가?

예수께서는 전 세계를 다스릴 정부인 하느님의 왕국에 대해 가르치셨습니다

예수의 실존 여부를 아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분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예수께서는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 또한 앞으로 인류가 진정한 평화와 안전을 누릴 때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때 전 세계는 “하느님의 왕국”이라는 한 정부 아래 하나로 연합될 것입니다.—누가복음 4:43.

“하느님의 왕국”이라는 표현은 이 정부를 통해 온 땅하느님의 통치를 받을 것을 잘 보여 줍니다. (요한 계시록 11:15) 예수께서는 모범 기도에서 그 점을 이렇게 분명히 밝히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 아버지의 왕국이 오게 하십시오. 아버지의 뜻이 ···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마태복음 6:9, 10) 왕국이 통치할 때 어떤 일이 있을 것입니까? 몇 가지만 언급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쟁과 분쟁이 더는 없을 것입니다.시편 46:8-11.

  • 악한 사람은 물론, 탐욕과 부정부패와 같은 악이 영원히 사라질 것입니다.시편 37:10, 11.

  • 사람은 의미 있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낄 것입니다.이사야 65:21, 22.

  • 망가진 땅이 온전히 회복되고 식량이 풍부할 것입니다.시편 72:16; 이사야 11:9.

어떤 사람은 이러한 약속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노력을 신뢰하는 것이야말로 헛된 기대가 아니겠습니까?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인간은 교육, 과학, 기술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여전히 수많은 사람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매우 불안해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이 탐욕과 부패로 물든 경제, 정치, 종교 제도의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통치가 실패했다는 것이 너무나 분명하지 않습니까?—전도서 8:9.

그렇습니다. 예수가 실제로 존재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은 정말로 가치 있는 일입니다. * 고린도 후서 1:19, 20에서 알려 주는 것처럼, “하느님의 약속은 아무리 많더라도 [그리스도]에 의해 ‘예’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 23항 루사니아라는 분봉왕 즉 “지역 통치자”의 이름이 새겨진 비문이 발견되었다. (누가복음 3:1, 각주) 그는 누가가 언급한 그 시기에 아빌레네를 통치했다.

^ 25항 한 가지 예마태복음 5-7에서 예수의 훌륭한 가르침을 읽어 볼 수 있다. 그 가르침은 산상 수훈으로 알려져 있다.

^ 32항 예수와 그분의 가르침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jw.org 웹사이트에서 성경의 가르침 > 성경 질문과 대답 항목을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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