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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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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호와의 증인 연감

브라질: 촛불을 켜 놓고 휴대폰으로 성서 연구를 하는 발디

 지상 전역에서 수행되는 전파하고 가르치는 일

아메리카

아메리카
  • 나라 수 57

  • 인구 982,501,976

  • 전도인 수 4,102,272

  • 성서 연구 수 4,345,532

들판에서 촛불을 켜 놓고 하는 연구

브라질의 외딴 구역에서 특별 파이오니아로 봉사하는 한 부부는 13년 전에 성서 연구를 했던 발디라라는 여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흙투성이 길을 지나고 위험천만한 강을 건너는 여행 끝에 발디라를 만나게 되었는데, 발디라는 다시 연구를 하고 싶어 했습니다. 발디라가 사는 곳은 브라질에서도 매우 외딴 지역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바로 발디라가 갖고 있는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신호가 잘 잡히는 곳은 집에서 멀리 떨어진 들판뿐이었습니다. 게다가 발디라는 밤 9시 이후에야 연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한 젊은 여자가 밤에 들판에 혼자 앉아서 촛불을 밝히고 휴대폰으로 성서 연구를 하는 모습을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발디라는 휴대폰으로 매주 일요일 집회 내용도 듣습니다. 일요일이면 성경과 「파수대」, 노래책을 가지고 들판으로 가서 내용을 경청합니다. 비가 올 때는 우산도 챙겨 갑니다.

3에 발디라는 약 100킬로미터 떨어진 왕국회관에서 열린 특별 모임에 참석했는데, 그 모임에서 포르투갈어 「신세계역」 성경 개정판이 발표되었습니다. 발디라는 새로운 성경을 받고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구를 참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받자, 발디라는 “뭐, 그렇게 힘진 않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언젠가 오실 줄 알았습니다”

유크파족콜롬비아에 사는 아메리칸 인디언 부족입니다. 특별 파이오니아인 프랭크는 유크파족 마을 하나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가기 전에 그 지역 추장인 존 하이로를 조심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존은 그 마을에 전도하러 온 몇몇 복음주의 집단을 쫓아낸 적이 있었습니다. 한은 어떤 교역자가 십일조를 거두는 것을 보고는 공중에 총을 쏴서 허겁지겁 달아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콜롬비아: 특별 파이오니아인 프랭크가 유크파족 사람과 성서 연구를 하는 모습

프랭크는 말합니다. “마을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우리 말에 귀 기울인 사람은 다름 아닌 존 하이로의 딸이었습니다! 그 딸「성서는 실제로 무엇을 가르치는가?」을 보자마자 ‘저도 이 종교를 믿고 싶어요!’ 하고 말했죠. 그러고는 아버지한테 달려가서  우리가 온 걸 알렸어요. 존 하이로는 곧장 우리를 불렀고, 우린 잔뜩 긴장해서 그를 만나러 갔죠. 우리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존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여러분 종교가 참종교란 걸 압니다. 8년 전 베세릴에 있는 한 쓰레기장에서, 여러분이 딸한테 준 것과 똑같은 책을 우연히 발견했어요. 그 책을 읽고는 줄곧 여러분이 우리 마을에 오길 기다렸죠. 언젠가 오실 줄 알았습니다. 저와 제 가족, 마을 주민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잘 오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니 눈물이 나더군요. 마을 사람 모두가 우리가 전하는 소식을 들으려고 모였고, 존 하이로가 우리 말을 원주민 언어로 통역해 줬습니다. 그리고 떠날 때는, 짐을 싣고 갈 수 있게 작은 당나귀  한 마리를 빌려주기도 했습니다. 우린 현재 존 하이로와 그의 딸을 포함해, 여러 마을에 사는 유크파족 사람들 120을 대상으로 47의 성서 연구를 사회하고 있습니다.”

박해하던 사람이 형제가 되다

에콰도르에 사는 호세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여호와의 증인을 정말 증오했습니다. 10년 동안 증인을 박해했죠. 폭도를 모아서 폭력을 휘두르기도 하고, 도둑질을 했다고 증인을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경찰서에 가면 증인이 있는 감방 문에 직접 자물쇠를 채우겠다고 우기기까지 했습니다. 증인이 소유한 차를 부숴 버린 적 있고, 어떤 증인의 오토바이를 골짜기 아래로 밀어 떨어뜨린 적도 있었죠.

그러다가 2010에 신종 플루에 걸렸습니다. 의사는 건강을 위해 안데스 고지대에 있는 집을 떠나 따뜻한 해안 지대로 가서 지내라고 했죠. 그래서 친척이 소유한 해안가의 작은 농장으로 갔는데, 나중에는 혼자서 농장을 전부 돌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종일 혼자 있다 보니, 누구라도 이야기할 사람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했죠. 그때 누가 왔는지 아십니까? 바로 여호와의 증인이었습니다! 너무 외로웠던 저는 증인과 대화를 나눴는데, 그이 성경을 사용해서 대답하는 걸 보고 정말 감탄했어요. 호기심이 생겨서 성서 연구를 하기로 했죠. 6개월간 연구를 한 뒤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증인의 따뜻한 관심과 친절에 깊은 감동을 받아, ‘이 사람이 정말 하느님의 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저는 계속 발전해서 2014년 4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과거에 증인을 박해했던 게 너무 후회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 어느 정도 만회할 기회를 주셨어요. 2014년 10월 4에 열린 순회 대회 때, 증인을 박해했던 과거에 대해 회견하는 도중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박해했던 증인들 중 특히 누구에게 사과하고 싶으신가요?’ 즉시, 저는 에드문도라는 형제에게 사과하고 싶지만 그를 찾을 길이 없다고 대답했죠. 그런데 순회 감독자가 저한테는 알리지 않고 에드문도를 연단 대기실로 불러 놓은 것이었습니다. 저와 에드문도가 연단에서 끌어안고 우는 모습을 보고 청중도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여호와 하느님, 제발 증인이 저를 찾게 해 주세요”

파라과이: 한 여자가 자매에게 여호와의 증인이냐고 물어봤습니다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에서 봉사를 나온 자매이 호별 구역을 마쳤을 때였습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고 있었지만, 그 근처의 몇 집을 더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한 자매가 “어쩌면 누군가 기도하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하고 말했습니다. 자매이 모퉁이에 있는 집을 방문했을 때, 한 젊은 여자가 문 앞에서 웃는 얼굴로 인사를 건네며 혹시 여호와의 증인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직장 때문에 한 달 전에 볼리비아에서 파라과이로 이사 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볼리비아에서 성서 연구를 했었는데, 이사 온 동네의 이웃들 중에는 어디에 가면 여호와의 증인을 만날 수 있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는 “여호와 하느님, 제발 증인이 저를 찾게 해 주세요” 하고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를 한 바로 그날 자매이 찾아왔으며 다시 성서 연구가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