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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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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선생님에게 배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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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기억하시다

하느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기억하시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친구 나사로가 죽었을 때 눈물을 흘리셨어요. 그러면 예수께서 고통을 겪고 죽으셨을 때 여호와께서도 괴로워하셨을 거라고 생각하나요?— 성서에 따르면, 하느님께서는 “마음이 아프실” 수 있으며 심지어 어떤 일은 그분을 “고통스럽게” 만들 수도 있지요.—시 78:40, 41; 요한 11:35.

여호와께서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이 죽는 것을 지켜보면서 느끼셨을 고통을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나요?— 예수께서는 하느님께서 자신을 잊지 않으실 것이라고 확신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아버지, 내 [생명을] 당신의 손에 맡깁니다.”—누가 23:46.

예수께서는 자신이 부활될 것이며, “지옥에”, 다시 말해 무덤에 버려져 있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셨어요. 예수께서 부활되신 후에, 사도 베드로는 예수에 관한 성서의 기록을 인용하여 이렇게 말했어요. “그의 영혼이 지옥에 버려져 있지 않았으며, 또 그의 육체도 부패를 보지 못하였도다.” (사도 2:31, 제임스 왕역; 시 16:10) 그래요.  예수의 시체는 부패될 만큼, 다시 말해 썩어서 나쁜 냄새가 날 만큼 오랫동안 무덤에 있지 않았어요.

예수께서는 땅에 계셨을 때, 자신이 죽은 채로 그다지 오래 있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제자에게 하신 적이 있어요. 그분은 제자에게 자신이 “죽임을 당하고, 셋째 날일으킴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하셨지요. (누가 9:22) 그러므로 예수께서 부활되셨을 때, 제자은 놀라지 않아야 하였어요. 그러면 제자이 놀랐을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위대한 선생님이 고통의 기둥에서 죽으신 때는 금요일 오후 세 시입니다. 산헤드린의 구성원이자 부자인 요셉도 남들 몰래 예수를 믿고 있지요. 요셉은 예수께서 죽으셨다는 것을 알게 되자 로마 총독 빌라도에게 갑니다. 그는 자기가 예수의 시체를 기둥에서 내려 무덤에 묻어도 되는지 빌라도에게 물어봅니다. 그 후 요셉은 무덤이 있는 동산으로 예수의 시체를 옮기지요.

그분의 시체를 무덤에 넣은 후에, 그 입구에 큰 돌을 굴려다 놓습니다. 그렇게 해서 무덤의 입구를 막아 두지요. 이제 셋째 날인 일요일이 됩니다. 해가 뜨기 전이라 아직 어두컴컴합니다. 남자이 그곳에서 무덤을 지키고 있습니다. 수제사장이 무덤을 지키도록 그을 보냈지요. 수제사장이 왜 그렇게 했는지 알고 있나요?—

제사장도 예수께서 자신이 부활될 거라고 말씀하셨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지요. 그래서 제사장은 제자이 시체를 훔쳐 간 다음 예수께서 부활되셨다고 말하는 일이 없게 하려고 경비병을 세워 둔 거랍니다. 그런데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비칩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나타난 거예요! 군인은 너무 무서워서 꼼짝도 못하지요. 그 천사는 무덤으로 가서 돌을 굴려 치웁니다. 무덤은 텅 비어 있습니다!

왜 무덤이 텅 비어 있을까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그래요. 후에 사도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이 예수를 하느님께서 부활시키”신 거예요. (사도 2:32) 하느님께서는 예수가 땅에 오기 전에 가지고 있던 것과 같은 몸으로 예수를 살려 주셨지요. 예수께서는 천사이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영의 몸으로 부활되셨어요. (베드로 첫째 3:18) 그러므로  사람이 예수를 볼 수 있으려면, 그분은 육의 몸으로 모습을 바꾸셔야 하지요. 예수께서는 그렇게 하실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이제 해가 떠오릅니다. 군인은 이미 그곳을 떠나고 없어요.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제자인 다른 여자이 무덤으로 오고 있는 중이에요. 그은 “누가 우리를 위해 그 무거운 돌을 굴려 치워 줄까?” 하고 서로 이야기합니다. (마가 16:3) 하지만 무덤에 가 보니, 돌은 이미 치워져 있고, 무덤은 텅 비어 있어요! 예수의 시체가 없어진 거예요! 막달라 마리아는 예수의 사도을 찾으러 즉시 달려갑니다.

다른 여자은 무덤 근처에 그대로 있습니다. 그은 ‘예수의 시체가 도대체 어디에 있을까?’ 하고 궁금해하지요. 그때 갑자기 빛나는 옷을 입은 남자 둘이 나타납니다. 그은 천사이에요! 그이 여자에게 말합니다. “왜 여기서 예수를 찾고 있소? 그분은 부활되셨소. 어서 가서 제자에게 알리시오.” 아마 여러분은 그 여자이 얼마나 빨리 뛰어가는지 상상이 될 거예요! 가는 길에 그은 한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남자가 누구일까요?—

바로 예수이시지요. 그분이 육의 몸으로 모습을 바꾸신 거예요! 그분도 그 여자에게 “가서 제자에게 알리시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여자은 매우 흥분합니다. 그은 제자을 만나자 이렇게 말하지요. “예수께서 살아나셨어요! 우리가 그분을 보았어요!” 그때쯤 마리아는 이미 베드로와 요한에게 무덤이 텅 비어 있다고 말했지요. 이제 그은 여기 있는 그림처럼 무덤에 가 봅니다. 그은 예수의 몸을 감았던 아마포 천을 보지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확신하지 못하지요.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다고 믿고 싶긴 하지만, 너무 놀라운 일이라 그렇게 믿기가 쉽지 않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같은 날인 일요일 오후에, 예수께서는 엠마오라는 마을을 향해 길을 가고 있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십니다. 예수께서는 그과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시지만, 그 제자은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지요. 예수께서 지금 갖고 계신 육의 몸은 이전의 몸과 다르기 때문이에요. 예수께서 그과 함께 식사를 하실 때 기도를 하시자, 그제야 그은 그분을 알아봅니다. 그 제자은 매우 흥분하여,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예루살렘으로 서둘러 돌아가지요!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나타나셔서 자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은, 그 일이 있고 나서 얼마 후였을 거예요.

그 일요일 밤에 많은 제자이 어느 방에 모여 있습니다. 문은 모두 잠겨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께서 그이 있는 바로 그 방 안에 나타나십니다! 그제야 제자은 위대한 선생님께서 정말로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이 얼마나 기뻐했을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마태 28:1-15; 누가 24:1-49; 요한 19:38-20:21.

40일 동안 예수께서는 다양한 육의 몸으로 나타나셔서 제자에게 자신이 살아 있음을 보여 주십니다. 그 후 그분은 이 땅을 떠나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에게로 돌아가시지요. (사도 1:9-11) 그 후 곧 제자은 하느님께서  예수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일으키셨다는 사실을 모든 사람에게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제사장이 그을 때리고 그들 중 몇몇 사람을 죽여도, 제자은 계속 전파합니다. 제자은 자기이 죽더라도, 하느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기억해 주신 것처럼 자기을 기억해 주실 것을 알고 있지요.

마다 예수께서 부활되신 무렵이 되면 많은 사람은 무엇에 대해 생각하나요? 하지만 여러분은 무엇에 대해 생각하나요?

그러한 예수의 초기 제자은 오늘날 많은 사람과는 참으로 달랐습니다! 오늘날 일부 나라에서는 많은 사람이 해마다 예수께서 부활되신 무렵이 되면 부활절 토끼와 갖가지 색깔의 부활절 달걀에 대해서만 생각하지요. 하지만 성서에는 부활절 토끼나 달걀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나오지 않아요. 성서는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대해 알려 주지요.

우리는 하느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부활시키는 놀라운 일을 하셨다는 것을 사람에게 이야기해 줌으로 예수의 제자을 본받을 수 있어요. 사람이 우리를 죽이겠다고 해도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지요. 우리가 죽는다 하더라도, 여호와께서는 예수를 부활시켜 주신 것처럼 우리를 기억하시고 부활시켜 주실 테니까요.

하느님께서 그분을 섬기는 사람을 기억해 주시고 심지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부활시켜 주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기쁘지 않나요?—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는지 알고 싶어질 거예요. 우리가 정말로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나요?— 다음 장에서 그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해요.

예수의 부활에 대한 믿음으로 인해 우리는 더 강한 희망과 더 튼튼한 믿음을 가져야 하지요. 다음의 성구을 읽어 보도록 하세요. 사도행전 2:22-36; 4:18-20; 고린도 첫째 15:3-8,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