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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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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길, 진리,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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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들이 또다시 탁월해지고 싶어 하다

사도들이 또다시 탁월해지고 싶어 하다

마태복음 20:17-28 마가복음 10:32-45 누가복음 18:31-34

  •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을 또다시 알려 주시다

  • 탁월해지고 싶어 하는 사도을 타이르시다

예루살렘을 향해 남쪽으로 페레아 지역을 여행하던 예수와 제자은 예리코 근처에서 요르단 강을 건넙니다. 다른 사람도 기원 33년 유월절을 지키려고 그과 함께 여행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유월절에 맞춰 예루살렘 도시에 도착하려는 결심을 하고 제자보다 앞서 걸어가십니다. 그런데 제자은 두려워합니다. 얼마 전에 나사로가 죽고 예수께서 페레아에서 유대로 가려고 하실 때, 도마가 동료 제자에게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갑시다” 하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1:16, 47-53) 그렇듯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은 위험한 일이므로 제자이 두려워할 만도 합니다.

제자이 앞으로 닥칠 일에 대비하도록 예수께서는 사도을 따로 데리고 가서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아들’이 수제사장과 서기관에게 넘겨질 것입니다. 그은 그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그를 이방 사람에게 넘겨주어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기둥에 달아 처형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셋째 날에 일으켜질 것입니다.”—마태복음 20:18, 19.

예수께서 제자에게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신 것은 이번이 세 번입니다. (마태복음 16:21; 17:22, 23) 그런데 이번에는 자신이 기둥에서 처형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제자은 그 말씀을 들으면서도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은 이스라엘 왕국이 땅에 다시 세워질 것을 기대하며 그리스도와 함께 지상 왕국에서 영광과 영예를 누리기를 바라고 있을지 모릅니다.

함께 여행하는 무리 중에 있는 한 여자는 사도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인데, 아마 살로메일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이 두 사도에게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의 이름을 붙여 주셨는데, 틀림없이 그의 불 같은 성향 때문일 것입니다. (마가복음 3:17; 누가복음 9:54) 한동안 이 두 사람은 그리스도의 왕국에서 탁월해지려는 야심을 품어 왔습니다. 그의 어머니도 그 점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예수께 다가와서 몸을 굽히며 한 가지를 청합니다. 예수께서 “무엇을 원하십니까?”라고 하시자,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 두 아들이 선생님의 왕국에서 하나는 선생님의 오른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게 말씀해 주십시오.”—마태복음 20:20, 21.

사실, 실제로 이 요청을 하는 사람은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예수께서는 방금 전에 자신이 수치와 모욕을 당할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당신은 자신이 무엇을 청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당신은 내가 마시려는 잔을 마실 수 있습니까?” 그은 “마실 수 있습니다” 하고 대답합니다. (마태복음 20:22) 하지만 그 말씀이 실제로 무엇을 뜻하는지 이해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예수께서는 그에게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참으로 당신은 나의 잔을 마실 것입니다. 그러나 내 오른편과 왼편에 앉는 것은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 자리는 내 아버지께서 선택하시는 사람의 것입니다.”—마태복음 20:23.

야고보와 요한이 이런 요청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된 나머지 열 명의 사도은 분개합니다. 이전에 누가 가장 큰 자인가에 대해 사도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을 때, 야고보와 요한도 목소리를 높였을까요? (누가복음 9:46-48) 사실이 어떠하든 이처럼 요청한 것을 보면, 작은 자로 처신하라는 예수의 교훈을 열두 제자가 적용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탁월해지고 싶은 그의 욕망이 수그러들 줄 모릅니다.

예수께서는 방금 벌어진 논쟁과 그에 따라 생기는 반감을 바로잡아 주십니다. 그분은 열두 제자를 함께 불러 인자하게 교훈하십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라를 통치한다는 자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큰 자은 사람에게 권세를 휘두릅니다. 여러분은 그래서는 안 됩니다. 도리어 여러분 중에서 누구든지 크게 되고자 하는 사람은 여러분을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여러분 중에서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마가복음 10:42-44.

예수께서는 그이 따라야 할 본—그분 자신의 본—을 언급하며 이렇게 설명하십니다. “‘사람의 아들’도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자기 생명을 많은 사람과 교환하는 대속물로 주려고 왔습니다.” (마태복음 20:28) 약 3간 예수께서는 다른 사람을 섬기는 일을 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제 인류를 위해 죽기까지 하면서 섬기는 일을 하실 것입니다! 제자라면 그리스도와 같은 그런 성향을 가져야 합니다. 즉 섬김을 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섬기려 하고, 탁월한 지위를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작은 자가 되려는 성향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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