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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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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경 | 신세계역 성경 (1999년판) 2014년 개정판 보기

사무엘하 13:1-39

13  그 후에 이런 일이 있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에게+ 이름이 다말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누이가 있었는데, 다윗의 아들 암논+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것이 암논에게는 너무나 괴로워서 그의 누이 다말 때문에 그가 병이 들 지경이었다.+ 다말이 처녀였으므로, 암논의 눈에는+ 그에게 어떤 일도 하기가 어려웠다.+  암논에게는 이름이 여호나답이라고+ 하는 동무가 있었는데, 그는 다윗의 형제 시므아+ 아들이었다. 여호나답은 매우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그가 암논에게 말하였다. “왕의 아들이신 당신이 어찌하여 아침마다 이처럼 수심에 잠겨 있으십니까? 나에게 알려 주지 않으시겠습니까?”+ 이에 암논이 그에게 말하였다. “내 형제 압살롬의 누이+ 다말을 내가 사랑합니다.”+  그러자 여호나답이 그에게 말하였다. “당신의 침대에 누워 병든 체하십시오.+ 그러면 당신의 아버지께서 반드시 당신을 보러 오실 것이니, 당신은 그분에게 ‘부디, 제 누이 다말이 들어와서 환자를 위한 빵을 저에게 주게 해 주십시오. 제가 볼 수 있도록 그가 제 눈앞에서 위안의 빵을 만들어, 제가 그의 손에서 받아 먹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하십시오.”  그리하여 암논이 누워 병든 체하니,+ 과연 왕이 그를 보려고 들어왔다. 그때에 암논이 왕에게 말하였다. “부디, 제 누이 다말이 들어와서 제 눈앞에서 하트형 빵 두 개를 굽게 하여, 제가 그의 손에서 환자를 위한 빵을 받아 먹게 해 주십시오.”  이에 다윗이 집에 있는 다말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부디, 네 오라비 암논의 집으로 가서 그를 위하여 위안의 빵을 만들어 주어라.”  그리하여 다말이 자기의 오라비 암논의 집으로 가 보니,+ 그가 누워 있었다. 다말은 가루 반죽을 가져다가 반죽하여 그의 눈앞에서 빵을 만들고 하트형 빵 요리를 하였다.  마침내 다말이 깊은 번철을 가져다가 그것을 그의 앞에 쏟아 놓았으나, 암논은 먹기를 거절하며 “모두 내게서 물러가게 하시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모든 사람이 그에게서 물러갔다. 10  그때에 암논다말에게 말하였다. “위안의 빵을 내실로 가져와서, 내가 네 손에서 환자를 위한 그 빵을 받아 먹게 해 다오.” 그래서 다말은 자기가 만든 하트형 빵을 들고 내실에 있는 자기의 오라비 암논에게 가지고 들어갔다. 11  다말이 그에게 먹여 주려고 가까이 가자, 그가 곧바로 다말을 잡고서+ 그에게 말하였다. “누이야,+ 자, 나와 동침하자.”+ 12  그러나 다말이 그에게 말하였다. “오라버니, 안 됩니다! 나를 욕보이지 마십시오.+ 이스라엘에는 이렇게 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런 치욕스럽고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마십시오. 13  내가 —내가 내 치욕을 어디로 가게 하겠습니까? 또한 오라버니는 이스라엘에서 무분별한 사람들 중에 하나와 같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부디, 왕께 말씀하십시오. 그분은 나를 오라버니에게 주기를 거절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14  그러나 암논은 그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고, 그보다 센 힘을 써서 그를 욕보여+ 그와 동침하였다.+ 15  그런 다음 암논이 매우 큰 미움으로 그를 미워하기 시작하였다. 그를 미워하는 그 미움이 그를 사랑하던 그 사랑보다 더 컸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논이 그에게 “일어나, 떠나라!” 하고 말하였다. 16  이에 다말이 그에게 말하였다. “오라버니, 안 됩니다. 나를 쫓아내는 이 악은 나에게 행한 다른 악보다 더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는 다말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17  그는 자기의 시중을 드는 수종을 불러 말하였다. “부디, 이 사람을 나에게서 밖으로 쫓아내고, 그의 뒤로 문을 잠가라.” 18  (그때에 다말은 줄무늬+ 긴옷을 입고 있었다. 처녀인 왕의 딸들은 보통 그와 같이 소매 없는 겉옷을 입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논의 시중드는 사람이 그를 밖으로 끌어 내고, 그의 뒤로 문을 잠갔다. 19  다말은 자기 머리에 재를+ 끼얹고, 입고 있던 줄무늬 긴옷을 찢었다. 그리고 두 손을 머리에 얹고+ 걸어갔는데, 걸어가면서 울부짖었다. 20  이에 그의 오라비 압살롬+ 그에게 말하였다. “네 오라비 암논+ 너와 함께 있었느냐? 그렇다면 이제 누이야, 잠자코 있어라. 그는 네 오라비이다.+ 이 일에 마음을 쓰지 말아라.” 그리하여 다말은 다른 사람들과 교제도 하지 않으면서 그의 오라비 압살롬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21  다윗 왕은 이 모든 일을 듣고,+ 매우 분노하였다.+ 22  압살롬암논과 나쁘게든 좋게든 말하지 않았다. 암논이 그의 누이 다말을 욕보인 일로, 압살롬암논을 미워하였기+ 때문이다. 23  만 이 년 후에 압살롬에브라임+ 근처 바알-하솔에 양털 깎는 사람들을+ 데리고 있게 되었다. 압살롬은 왕의 모든 아들들을 초대하였다.+ 24  압살롬은 왕에게 들어와서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제 이 종에게 양털 깎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디, 왕께서는 종들을 데리고 이 종과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25  그러나 왕이 압살롬에게 말하였다. “아니다, 내 아들아! 부디, 우리 모두에게 가자고 하지는 말아라. 우리는 너에게 무거운 짐이 되고 싶지 않다.” 압살롬이 그에게 계속 강청하였으나,+ 그는 가려 하지 않고 압살롬을 축복하였다.+ 26  마침내 압살롬이 말하였다. “가지 않으시려거든, 부디, 저의 형 암논이 우리와 함께 가게 해 주십시오.”+ 이에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왜 그가 너와 함께 가야 하느냐?” 27  그래도 압살롬이 그에게 강청하자,+ 그는 암논과 왕의 모든 아들들을 그와 함께 보냈다. 28  그때에 압살롬이 자기의 수종들에게 명령하여 말하였다. “부디, 보아라. 암논의 마음이 포도주로 흥겨운 기분이 되면,+ 내가 정녕 너희에게 ‘암논을 쳐죽여라!’ 하고 말할 것이니, 너희는 그를 죽여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직접 너희에게 명령하지 않았느냐? 힘을 내고 용감한 사람이 되어라.” 29  그리하여 압살롬의 수종들은 압살롬이 명령한 대로+ 암논에게 하였다. 그러자 왕의 다른 아들들은 모두 일어나 각자 자기 노새를 타고 도망하기 시작하였다. 30  그들이 길에 있을 때에, 다윗에게 보고가 들어오기를 “압살롬이 왕의 모든 아들들을 쳐죽여서, 그 중에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하였다. 31  이에 왕이 일어나 그의 의복을 찢고+ 땅에 누웠고,+ 그의 모든 종들도 그 옷을 찢고+ 곁에 서 있었다. 32  하지만 다윗의 형제 시므아+ 아들 여호나답+ 대답하여 말하였다. “내 주께서는 왕의 아들들인 젊은이들이 모두 죽임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오직 암논만 죽었습니다.+ 이는 압살롬의 명령에 의해, 그가 그 누이+ 다말을 욕보인+ 날부터 정해진 일이+ 일어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33  그러니 이제 내 주 왕께서는 ‘왕의 모든 아들들이 죽었다’고 하는 말을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오직 암논만 죽었습니다.” 34  그동안에 압살롬은 도망하였다.+ 후에 파수꾼인+ 젊은이가 눈을 들어 보니, 보라! 그의 뒤쪽에 있는 산비탈 길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었다. 35  이에 여호나답+ 왕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왕의 아들들이 들어옵니다. 당신의 종의 말대로 그렇게 되었습니다.”+ 36  그가 말하기를 마치자마자, 보라, 왕의 아들들이 들어와서, 목소리를 높여 울기 시작하였다. 왕과 그의 모든 종들도 매우 큰 울음으로 울었다. 37  압살롬은 도주하여 그술+암미훗의 아들 달매에게+ 갔으며, 다윗은 자기 아들로 인하여 그 모든 날 동안 애도하였다.+ 38  압살롬은 도주하여 그술+ 가서, 거기에 삼 년 동안 있었다. 39  마침내 다윗 왕의 영혼은 압살롬에게 나가기를 갈망하게 되었다. 그가 암논과 관련하여 자신을 위로하였으니, 암논이 죽었기 때문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