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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역 성경 (1999년판) 2014년 개정판 보기

마태복음 26:1-75

26  그리고 예수께서는 이 모든 말씀을 마치시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지금부터 이틀 후면 유월절이 됩니다.+ 그리고 ‘사람의 아들’은 넘겨져 기둥에 못박힐 것입니다.”+  그때에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연로자들이 가야바라는 대제사장의 뜰에 모여+  간교한 계책으로 예수를 붙잡아 죽이려고 상의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 가운데 소란이 일어날지 모르니 축제 때는 안 됩니다” 하고 계속 말하였다.+  예수께서 베다니에서+ 나병 환자 시몬+ 집에 계시게 되었을 때에,  한 여자가 값비싼 향유가+ 담긴 설화석고 용기를 가지고 가까이 와서, 식탁에 기대앉아 계신 그분의 머리에 붓기 시작하였다.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분개하여 말하였다. “왜 이렇게 낭비합니까?+  이것을 많은 값에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줄 수도 있었을 터인데.”+ 10  예수께서는 이것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왜 이 여자를 괴롭히려고 합니까? 그는 나에게 훌륭한 일을 하였습니다.+ 11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있지만,+ 나는 언제나 함께 있지 않을 것입니다.+ 12  이 여자가 내 몸에 이 향유를 부었을 때에, 그는 나를 장사지내기 위한 준비로 그렇게 한 것입니다.+ 13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온 세상 어디든지 이 좋은 소식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알려져 그를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14  그때에 열두 제자 중의 하나인 이스가리옷 유다라는+ 자가 수제사장들에게 가서, 15  “내가 그를 배반하여 당신들에게 넘겨 주면 나에게 무엇을 주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그들은 은화 서른 닢으로 그와 약정하였다.+ 16  그래서 그때부터 그는 그분을 배반하여 넘겨 줄 좋은 기회를 계속 찾았다.+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이 유월절 식사를 하시도록 우리가 어디에 준비하기를 원하십니까?”+ 18  그분이 말씀하셨다. “도시로 들어가 아무개에게 가서+ 말하십시오.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의 지정된 때가 가까웠습니다. 내가 당신의 집에서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지키겠습니다’ 하십니다.”+ 19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께서 명령하신 대로 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였다.+ 20  그리고 저녁이 되자,+ 그분은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기대앉아 계셨다.+ 21  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그분이 말씀하셨다. “진실로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여러분 중의 하나가 나를 배반할 것입니다.”+ 22  이에 그들은 몹시 비탄해하며, 저마다 그분에게 “주여, 저는 아니지요?” 하고 말하기 시작하였다.+ 23  그분이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나와 함께 대접에 손을 담그는 그 사람이 나를 배반할 사람입니다.+ 24  사실, ‘사람의 아들’은 자기에 관하여 기록된 대로 떠나갑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을 배반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자기에게 더 좋았을 것입니다.” 25  그분을 배반하려고 하던 유다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랍비, 저는 아니지요?” 그분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당신 자신이 그렇게 말하였습니다.” 26  그들이 먹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빵을 들어+ 축복의 말씀을 하신 후에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 먹으십시오. 이것은 내 몸을 의미합니다.”+ 27  또한 그분은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여러분 모두 그 잔을 마시십시오.+ 28  이것은 죄의 용서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쏟게 되어 있는 내 ‘계약의+ 피’를+ 의미합니다.+ 29  그러나 내가 여러분에게 말하는데, 나는 내 아버지의 왕국에서 여러분과 함께 새것을 마시는 그 날까지, 이제부터 이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결코 마시지 않겠습니다.”+ 30  마지막으로, 그들은 찬양의 노래를+ 부른 후에 올리브 산으로 나갔다.+ 31  그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 모두가 이 밤에 나와 관련하여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내가 목자를 치겠다. 그러면 양 떼는 흩어질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2  하지만 나는 일으킴을 받은 후에, 여러분에 앞서 갈릴리로 가겠습니다.”+ 33  그러나 베드로가 대답하여 말하였다. “다른 사람들이 모두 당신과 관련하여 걸려 넘어질지라도, 저는 결코 걸려 넘어지지 않겠습니다!”+ 3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당신에게 말하는데, 이 밤에 닭이 울기 전에 당신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입니다.”+ 35  베드로가 말하였다. “당신과 함께 죽는 한이 있더라도, 결코 저는 당신을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모두 같은 말을 하였다.+ 36  그때에 예수께서는 그들과 함께 겟세마네라는 곳으로+ 가셨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 앉아 있으십시오”+ 하고 말씀하셨다. 37  그리고 베드로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는데, 그분은 비탄해하며 심히 괴로워하기 시작하셨다.+ 38  그때에 그분은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영혼이 심히 비탄하여 죽을 지경입니다.+ 여기에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십시오.”+ 39  그리고 조금 앞으로 나아가 얼굴을 숙이고 엎드려 기도하여+ 말씀하셨다. “나의 아버지, 가능하다면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나 나의 뜻대로가 아니라+ 당신의 뜻대로 하십시오.”+ 40  그리고 제자들에게 오시어 그들이 자고 있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당신들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었습니까?+ 41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있고+ 계속 기도하십시오.+ 영은 물론 간절하지만 육신이 약합니다.”+ 42  그분은 다시 두 번째로+ 가서 기도하여 말씀하셨다. “나의 아버지, 제가 마시지 않고는 이것이 지나갈 수 없다면,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43  그리고 다시 오시어 그들이 자고 있는 것을 보셨다. 그들의 눈이 무거웠던 것이다.+ 44  그래서 그분은 그들을 남겨 두고 다시 가셔서 세 번째로 기도하여+ 한 번 더 같은 말씀을 하셨다. 45  그리고 나서 제자들에게 오셔서 말씀하셨다. “이런 때에 당신들은 잠자며 쉬고 있습니까! 보십시오! ‘사람의 아들’이 배반당하여 죄인들의 손에 넘겨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46  일어나 갑시다. 보십시오! 나를 배반하는 자가 다가왔습니다.”+ 47  그분이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보라! 열두 제자 중의 하나인 유다+ 왔다. 그리고 수제사장들과 백성의 연로자들에게서 온 큰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그와 함께 있었다.+ 48  그런데 그분을 배반하는 자는 그들에게 “누구든지 내가 입맞추는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이니 그를 붙잡으시오” 하고 말하여 신호를 주었었다.+ 49  그는 예수에게 곧바로 가서 “랍비! 안녕하십니까?”+ 하고 말하면서 아주 부드럽게 입맞추었다.+ 50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친구여, 무슨 목적으로 여기 와 있소?”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에 그들이 나아와 예수께 손을 대어 그분을 붙잡았다.+ 51  그런데 보라!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들 중의 하나가 손을 뻗어 칼을 뽑아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그의 귀를 잘라 버렸다.+ 52  그때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칼을 제자리에 도로 꽂으십시오.+ 칼을 잡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할 것입니다.+ 53  당신은 내가 내 아버지께 간청하여 이제라도 열두 군단이 넘는 천사들을 보내 주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생각합니까?+ 54  그렇게 한다면,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한 성경이 어떻게 성취되겠습니까?” 55  그 시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여러분은 강도를 대하듯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를 체포하러 나왔습니까?+ 날마다 내가 성전에 앉아서+ 가르쳤는데도, 여러분은 나를 붙잡지 않았습니다. 56  그러나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예언자들의 성경이 성취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때에 제자들은 모두 그분을 버리고 도망하였다.+ 57  예수를 붙잡은 사람들은 그분을 대제사장 가야바에게 끌고 갔다.+ 그곳에는 서기관들과 연로자들이 함께 모여 있었다.+ 58  그러나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서 그분을 계속 따라가 대제사장의 집 뜰에까지+ 갔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간 후에, 결과를 보려고 집 수종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 59  그동안에 수제사장들과 온 산헤드린예수를 죽이려고 그분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찾고 있었다.+ 60  많은 거짓 증인들이 나섰지만,+ 그들은 아무것도 찾아 내지 못하였다. 나중에 두 사람이 나서서 61  말하였다. “이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하느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 만에 지을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62  그러자 대제사장이 일어서서 그분에게 말하였다. “당신은 아무 대답도 없소? 이들이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고 있는데 어찌 된 일이오?”+ 63  그러나 예수께서는 잠자코 계셨다.+ 그래서 대제사장이 그분에게 말하였다. “살아 계신 하느님을 두고 당신으로 서약하게 하는데,+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시오!” 64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당신 자신이 그렇게 말하였습니다.+ 하지만 나는 여러분에게 말합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사람의 아들’이+ 권능의 오른편에 앉아 있는 것과+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볼 것입니다.”+ 65  그때에 대제사장이 자기 겉옷을 찢으며 말하였다. “이 사람이 신성을 모독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무슨 증인들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보십시오! 여러분은 방금 신성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66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합니까?” 그들이 대답하였다. “그는 죽어 마땅합니다.”+ 67  그때에 그들은 그분의 얼굴에 침을 뱉고+ 그분을 주먹으로 쳤다.+ 다른 사람들은 그분의 얼굴을 때리며+ 68  말하였다. “그리스도야, 우리에게 예언하여라.+ 누가 너를 쳤느냐?”+ 69  그때에 베드로는 바깥쪽 뜰에 앉아 있었는데, 하녀 하나가 그에게 다가와서 “당신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지요!” 하고 말하였다.+ 70  그러나 그는 그들 모두 앞에서 그것을 부인하며 “나는 당신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소” 하고 말하였다. 71  그가 대문채로 나간 후에, 다른 여자가 그를 알아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이 사람은 나사렛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어요” 하고 말하였다.+ 72  그러자 그는 서약을 하며 “나는 그 사람을 모르오!” 하고 다시 부인하였다.+ 73  잠시 후에, 주위에 서 있던 사람들이 다가와서 베드로에게 말하였다. “확실히 당신도 그들 중의 하나요. 사실, 당신의 사투리가 당신을 나타내 주고 있소.”+ 74  그때에 그는 저주하고 맹세하기 시작하여 “나는 그 사람을 모르오!” 하였다. 그리고 곧 닭이 울었다.+ 75  그러자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당신은 나를 세 번 부인할 것입니다”+ 하신 예수의 말씀을 상기하였다. 그래서 그는 밖으로 나가 몹시 울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