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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살펴봄

세계를 살펴봄

미국

2012년 10월 29일로 시작하는 5일 동안, 뉴욕 시에서는 지난 2011년의 같은 기간에 비해 살인, 폭행, 강도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유가 무엇인가? 미국 동부 해안을 강타한 사나운 폭풍인 허리케인 샌디로 인해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뉴욕 경찰국 대변인인 폴 브라운은 이렇게 말했다. “자연재해나 [지난 2001년 9월 11일에 있었던 테러 공격]과 같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한 후에는 일반적인 범죄가 줄어들지요.” 하지만 건물에 침입해서 물건을 훔쳐 가는 범죄는 증가했다는 사실에 대해, 브라운은 놀랄 일이 아니라는 듯이 “정전이 되어 깜깜한 곳이 많아지거든요” 하고 말했다.

남극

과학자들은 남극의 토종 생태계가 빠르게 번식하는 외래종들의 위협을 받고 있다고 우려한다. 추산에 따르면, 매년 수만 명의 방문객들이 자기도 모르게 평균 9.5개의 씨앗을 주로 신발이나 가방에 붙인 채 이 대륙을 찾아온다. 외래종 식물군들이 이 대륙 서부의 남극 반도에서 이미 발견되었다.

네덜란드

한 83세 여성은 3D 레이저 프린터로 만든 티타늄 인공 턱뼈를 최초로 이식받은 사람이 되었다. 뼈의 염증으로 턱이 심하게 손상되었던 이 환자는 이제 먹고 숨 쉬고 정상적으로 말할 수 있다. 레이저 프린터로 티타늄 입자를 녹여 층층이 쌓아 올려 턱뼈를 다시 만든 다음, 수술을 하여 이식했다.

독일

독일의 일부 공공장소에서 부분적인 금연 조처를 취한 지 1년이 안 되어, 조사를 실시한 한 그룹의 사람들 중 협심증으로 입원한 경우는 13.3퍼센트, 심장 마비로 입원한 경우는 8.6퍼센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