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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믿을 있는 이유

5. 예언 성취

5. 예언 성취

한 기상 캐스터의 일기 예보가 오랫동안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가 비가 올 것이라고 예보한다면 우산을 꼭 챙기지 않겠습니까?

성서에는 예언 즉 예보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 역사가 증명하듯이 그 예언은 틀린 적이 없습니다. 성서 예언은 언제나 정확히 성취되었습니다.

독특한 특징.

성서 예언은 대개 매우 구체적이며 아주 세세한 점까지 성취되었습니다. 주로 역사적으로 큰 의의가 있는 사건을 다루며 당시 사람들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을 예고했습니다.

두드러진 예.

유프라테스 강을 끼고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던 고대 바빌론은 “고대 동양의 정치적·종교적·문화적 중심지”라고 일컬어졌습니다. 그런데 기원전 732년경에 예언자 이사야는 바빌론이 멸망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예언을 하면서 구체적인 점들까지 알려 주었습니다. “키루스”라는 지도자가 바빌론을 정복할 것이고 그 도시를 보호해 주던 유프라테스 강물이 ‘말라 버릴’ 것이며 성문이 “닫히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던 것입니다. (이사야 44:27–45:3) 그로부터 약 200년 후인 기원전 539년 10월 5일에 이 예언은 세부점까지 모두 성취되었습니다. 바빌론이 성서에 예언된 방식 그대로 멸망되었다는 것은 그리스 역사가 헤로도토스(기원전 5세기)의 기록을 통해 확증되었습니다. *

대담한 예언.

또한 이사야는 바빌론에 “결코 사람이 거주하지 않을 것”이라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예언을 하였습니다. (이사야 13:19, 20)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도시가 영원히 황폐될 것이라고 예언하는 것은 참으로 대담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한 도시는 폐허가 되더라도 재건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바빌론은 정복된 후로도 한동안 존재하다가 결국 이사야의 예언대로 완전히 황폐되었습니다. 고대 바빌론이 있던 자리는 현재 “뙤약볕이 내리쬐고 먼지가 날리는 황량한 벌판”이라고 「스미스소니언」지는 알려 줍니다.

이사야의 예언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그 엄청난 규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됩니다. 그는 오늘날로 말하면 뉴욕이나 런던과 같은 도시가 앞으로 200년 후에 어떻게 멸망될 것인지 구체적으로 예언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그 도시에 결코 다시는 사람이 살지 않게 될 것이라고 강조해서 말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놀라운 것은 역시 이사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사실입니다! *

성서는 키루스라는 지도자가 강대한 바빌론을 정복할 것임을 정확히 예언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성서가 믿을 만한 책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만든 몇 가지 증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성서를 삶의 믿을 만한 지표로 삼고 있습니다. 성서에 대해 더 알아본 다음 성서가 정말 믿을 만한 책인지 스스로 판단해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 4항 일기 예보는 확률 문제이다. 그러나 성서 예언은 하느님의 영감을 받은 것이며 그분은 원하시기만 하면 역사의 흐름까지도 바꾸실 수 있는 분이다.

^ 6항 이사야가 한 예언의 성취에 관해 좀 더 알아보기를 원한다면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한 「모든 사람을 위한 책」 팜플렛 27-29면 참조.

^ 8항 성서 예언과 그 예언의 성취를 증명해 주는 역사적 사실들로 어떤 것들이 더 있는지 알아보기 원한다면 여호와의 증인이 발행한 「성서—하나님의 말씀인가, 아니면 사람의 말인가?」 책 117-133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