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1-25

1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다윗의 자손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 관한 책.   아브라함은+ 이삭을 낳고,+이삭은 야곱을 낳고,+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들을 낳고,+   유다는 다말에게서+ 베레스와 제라를 낳고,+베레스는 헤스론을 낳고,+헤스론은 람을 낳고,+   람은 암미나답을 낳고,암미나답은 나손을 낳고,+나손은 살몬을 낳고,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 왕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아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솔로몬은 르호보암을 낳고,+르호보암은 아비야를 낳고,+아비야는 아사를 낳고,+   아사는 여호사밧을 낳고,+여호사밧은 여호람을 낳고,+여호람은 웃시야를 낳고,+   웃시야는 요담을 낳고,+요담은 아하스를 낳고,+아하스는 히스기야를 낳고,+ 10  히스기야는 므낫세를 낳고,+므낫세는 아몬을 낳고,+아몬은 요시야를 낳고,+ 11  바빌론 유배*+ 무렵에 요시야는+ 여고냐와+ 그의 형제들을 낳았다. 12  바빌론 유배* 후에 여고냐는 스알디엘을 낳고,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13  스룹바벨은 아비웃을 낳고,아비웃은 엘리아김을 낳고,엘리아김은 아소르를 낳고, 14  아소르는 사독을 낳고,사독은 아킴을 낳고,아킴은 엘리웃을 낳고, 15  엘리웃은 엘르아살을 낳고,엘르아살은 맛단을 낳고,맛단은 야곱을 낳고, 16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께서 태어나셨다.+ 17  그러므로 이 모든 세대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14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 때까지가 14대이며, 바빌론 유배 때부터 그리스도까지가 14대이다.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태어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는 요셉과 약혼한 사이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임신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가 공개적으로 수치를 당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남모르게 이혼하려고* 했다.+ 20  요셉이 그 일에 대해 깊이 생각한 후에, 여호와의 천사가 꿈에 나타나서 말했다. “다윗의 자손 요셉, 두려워하지 말고 당신의 아내 마리아를 집으로 데려오시오. 마리아가 가진 아이는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시오. 그가 자신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오.”+ 22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여호와께서 예언자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기 위한 것이었다. 23  “보라!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할 것이다.”+ 그 이름은 번역하면 ‘하느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24  요셉은 잠에서 깨어나 여호와의 천사가 지시한 대로 아내를 집으로 데려왔다. 25  그러나 아내가 아들을 낳을 때까지+ 관계를 갖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했다.+

각주

또는 “역사; 족보; 가계; 기원”.
또는 “우리아에게 속했던 여자에게서”.
또는 “강제 이주”.
또는 “강제 이주”.
또는 “강제 이주”.
또는 “공개적인 구경거리로 만들고”.
또는 “내보내려고; 놓아주려고”.

연구 노트

마태: “마태”라는 그리스어 이름은 아마도 “맛디디야”라는 히브리어 이름의 축약형일 것이다. (대상 15:18) 이 히브리어 이름은 “여호와의 선물”이라는 의미이다.

마태복음: 복음서 필자 중 아무도 자신들의 기록에 이러한 제목을 붙여 자신이 필자임을 밝히지 않았다. 복음서 원문에는 제목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다. 마태복음의 사본 중에는 제목이 유앙겔리온 카타 맛타이온(“마태에 의한 좋은 소식[또는 “복음”]”)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짧은 형태인 카타 맛타이온(“마태에 의한”)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다. 이러한 제목들이 어느 시점에 붙여졌는지, 언제부터 사용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 시기를 2세기로 추정하는 사람들도 있다. 긴 형태의 제목이 2세기 말이나 3세기 초에 만들어진 복음서 사본들에 나오기 때문이다. 일부 학자들은 마가복음의 처음에 나오는 말(“하느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좋은 소식의 시작”) 때문에 “복음”(“좋은 소식”이라는 의미)이라는 단어가 사복음서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필자의 이름을 넣은 이러한 제목들을 사용한 것은 이 책들을 쉽게 구분하여 부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아브라함의 자손: 유대인 독자를 염두에 두고, 마태는 예수의 족보를 언급하기에 앞서 그분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지적한다. 그렇게 해서 그는 예수가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합법적인 자손 즉 상속자이며 그분을 통해 땅의 모든 민족이 축복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한다.

자손: 직역하면 “아들”. 성경에 나오는 족보에서 “아들”은 손자나 후손을 가리킬 수도 있다.

다윗의 자손: 직역하면 “다윗의 아들”. 이 표현은 예수께서 다윗의 후손을 통해 성취될 다윗과의 왕국 계약의 상속자이심을 알려 준다.—삼하 7:11-16; 시 89:3, 4.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또는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 마태는 다윗의 아들 솔로몬 계통의 족보를 알려 준다. 반면 누가는 다윗의 아들 나단 계통의 족보를 알려 준다. (마 1:6, 7; 눅 3:31) 마태는 솔로몬에서부터 예수의 법적 아버지인 요셉에 이르는 가계를 보여 줌으로, 예수께서 다윗 왕좌에 대한 법적 권리를 가지신 분임을 밝힌다. 누가는 마리아 가계의 족보를 보여 줌으로, 예수께서 혈통상으로 다윗의 후손임을 알려 주는 것 같다.

그리스도: 이 칭호는 그리스어 크리스토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메시아”(히브리어 마시아흐에서 유래)에 해당한다. 둘 다 “기름부음받은 자”라는 의미이다. 성경 시대에는 통치자에게 기름을 붓는 의식이 있었다.

생애에 관한 책: 또는 “역사에 관한 책”. 그리스어 원문에서 마태복음의 맨 앞에 나오는 비블로스 게네세오스(게네시스의 변화형)는 “역사 기록” 또는 “족보; 계보”로 번역할 수도 있다. 그리스어 단어 게네시스는 문자적으로 “기원; 탄생; 가계”를 의미한다. 「칠십인역」에서 이 그리스어 단어는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히브리어 톨레도트를 번역하는 데 사용되는데, 이 히브리어 단어는 창세기에서 주로 “역사”로 번역된다.—창 2:4; 5:1; 6:9; 10:1; 11:10, 27; 25:12, 19; 36:1, 9; 37:2.

낳고: 또는 “~의 아버지가 되고”. 직역하면 “생겨나게 하고; 나오게 하고”.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표현은 아버지가 되는 것만이 아니라 할아버지나 더 먼 조상이 되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다.—마 1:8, 11.

다말: 마태가 기록한 메시아의 족보에 나오는 다섯 여자 중 가장 먼저 언급되는 사람. 다른 네 여자는 비이스라엘인들인 라합과 룻(5절),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6절) 그리고 마리아(16절)이다. 일반적으로 남자만 나오는 족보에 이 여자들이 포함된 것은 그들 각자가 예수의 조상이 된 과정에 특별한 점이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윗 왕: 이 족보에 여러 왕의 이름이 언급되기는 하지만 “왕”이라는 칭호가 사용된 사람은 다윗뿐이다. 이스라엘의 왕조는 “다윗의 집”으로 불렸다. (왕상 12:19, 20) 마태는 1절에서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언급함으로 하느님의 왕국이라는 성경의 주제를 강조하며 예수께서 다윗과의 계약에서 약속된 왕권의 상속자이심을 밝힌다.—삼하 7:11-16.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가리킨다. 밧세바는 다윗의 외국인 전사인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였다.—삼하 11:3; 23:8, 39.

여호람은 웃시야를 낳고: 또는 “여호람은 웃시야의 아버지가 되고”. 여호람이 웃시야의 “조상”이라는 의미이다. 족보에서는 “낳다”가 종종 그런 의미로 사용된다. 대상 3:11, 12에서 알 수 있듯이, 여호람과 웃시야(아사랴라고도 불림) 사이에는 다윗 가계에 속한 세 명의 악한 왕(아하시야, 여호아스, 아마샤)이 생략되어 있다.

~을 낳았다: 또는 “~의 아버지가 되었다”. 여기서는 “~의 할아버지가 되었다”라는 의미이다. 실제로 요시야는 여호야김의 아버지이고 여호야김이 여고냐(여호야긴 또는 고니야라고도 불림)의 아버지이다.—왕하 24:6; 대상 3:15-17; 더 2:6; 렘 22:24.

스룹바벨은 스알디엘의 아들: 스룹바벨은 종종 “스알디엘의 아들”로 언급되기는 하지만 (라 3:2, 8; 5:2; 느 12:1; 학 1:1, 12, 14; 2:2, 23; 마 1:12) 스알디엘의 형제인 “브다야의 아들들” 중 하나로 언급된 경우도 한 번 있다. (대상 3:17-19) 스룹바벨은 원래 브다야의 아들이지만 법적으로는 스알디엘의 아들로 여겨진 것 같다. 만일 브다야가 그의 아들 스룹바벨이 어릴 때 죽었다면, 브다야의 형제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스알디엘이 스룹바벨을 자신의 아들로 키웠을 가능성이 있다. 만일 스알디엘이 자녀 없이 죽어서 브다야가 그를 위해 형제 역연혼을 했다면, 브다야와 스알디엘의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은 스알디엘의 법적 상속자로 여겨졌을 것이다.

스알디엘은 네리의 아들: 대상 3:17과 마 1:12에 의하면, 스알디엘은 네리가 아니라 여고냐의 아들이었다. 아마도 스알디엘은 네리의 딸과 결혼하여 그의 사위가 되었기 때문에 “네리의 아들”이라고 불렸을 것이다. 히브리인의 족보에서 사위를 아들로 언급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누가가 요셉을 마리아의 아버지인 “헬리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눅 3:23 연구 노트 참조.

스알디엘은 스룹바벨을 낳고: 여러 구절에서 스알디엘이 스룹바벨의 아버지로 언급되기는 하지만, (라 3:2, 8; 5:2; 느 12:1; 학 1:1, 12, 14; 2:2, 23; 눅 3:27) 스알디엘의 형제인 브다야가 스룹바벨의 아버지로 언급된 경우도 한 번 있다. (대상 3:19) 스룹바벨은 원래 브다야의 아들이지만 법적으로는 스알디엘의 아들로 여겨진 것 같다.—눅 3:27 연구 노트 참조.

낳고: 또는 “~의 아버지가 되고”. 직역하면 “생겨나게 하고; 나오게 하고”.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표현은 아버지가 되는 것만이 아니라 할아버지나 더 먼 조상이 되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다.—마 1:8, 11.

그리스도: 이 칭호는 그리스어 크리스토스에서 유래한 것으로, “메시아”(히브리어 마시아흐에서 유래)에 해당한다. 둘 다 “기름부음받은 자”라는 의미이다. 성경 시대에는 통치자에게 기름을 붓는 의식이 있었다.

요셉: 마태의 기록은 요셉이 예수를 “낳았다”고 표현하지 않는다. (마 1:2 연구 노트 참조) 성경 원문에서는 요셉이 “마리아의 남편이며 그에게서 예수가 태어났다”고만 알려 준다. 여기서 “그”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대명사는 여성형이므로 마리아를 가리키는 것이 분명하다. 따라서 마태의 족보는 예수께서 요셉의 친아들은 아니지만 양아들로서 법적으로 다윗의 상속자이심을 강조한다. 누가의 족보는 예수께서 어머니 마리아의 가계를 통해 혈통상으로 다윗의 상속자이심을 강조한다.

그리스도: 마 1:1 연구 노트용어 설명 참조.

약혼한 사이: 히브리인들 사이에서 “약혼”은 강한 구속력이 있었다. 약혼한 남녀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함께 살고 있지 않더라도 이미 결혼한 것으로 여겨졌다.

성령: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서 “영”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프뉴마가 처음 나오는 곳. 여기서는 하느님의 활동력을 가리킨다.—용어 설명 “” 참조.

남편 ··· 이혼하려고: 약혼한 남녀는 결혼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요셉을 마리아의 남편으로, 마리아를 요셉의 아내로 언급한 것은 적절한 일이었다. (마 1:20) 약혼을 취소하려면 이혼을 해야 했다.

다윗의 자손: 직역하면 “다윗의 아들”. 이 표현은 예수께서 다윗의 후손을 통해 성취될 다윗과의 왕국 계약의 상속자이심을 알려 준다.—삼하 7:11-16; 시 89:3, 4.

다윗 왕: 이 족보에 여러 왕의 이름이 언급되기는 하지만 “왕”이라는 칭호가 사용된 사람은 다윗뿐이다. 이스라엘의 왕조는 “다윗의 집”으로 불렸다. (왕상 12:19, 20) 마태는 1절에서 예수를 “다윗의 자손”으로 언급함으로 하느님의 왕국이라는 성경의 주제를 강조하며 예수께서 다윗과의 계약에서 약속된 왕권의 상속자이심을 밝힌다.—삼하 7:11-16.

약혼한 사이: 히브리인들 사이에서 “약혼”은 강한 구속력이 있었다. 약혼한 남녀는 아직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로서 함께 살고 있지 않더라도 이미 결혼한 것으로 여겨졌다.

남편 ··· 이혼하려고: 약혼한 남녀는 결혼한 것으로 여겨졌기 때문에 요셉을 마리아의 남편으로, 마리아를 요셉의 아내로 언급한 것은 적절한 일이었다. (마 1:20) 약혼을 취소하려면 이혼을 해야 했다.

낳고: 또는 “~의 아버지가 되고”. 직역하면 “생겨나게 하고; 나오게 하고”.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표현은 아버지가 되는 것만이 아니라 할아버지나 더 먼 조상이 되는 것을 가리킬 수도 있다.—마 1:8, 11.

여호와: 이 번역판의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 본문에는 하느님의 이름 여호와가 총 237회 나오는데, 이곳은 그 첫 번째 사례이다.—부록 다 참조.

여호와의 천사: 히브리어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 창 16:7에 처음 나온다. 「칠십인역」의 초기 사본들에서 이 표현이 등장하는 곳을 보면, 그리스어 앙겔로스(천사; 사자) 다음에 히브리어 글자로 된 하느님의 이름이 나온다. 기원전 50년에서 기원 50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칠십인역」의 사본이 이스라엘의 나할헤베르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사본의 슥 3:5, 6에서도 “여호와의 천사”라는 표현이 그러한 방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부록 다 참조) 여러 성경 번역판이 이 구절에서 “여호와의 천사”에 해당하는 표현을 번역할 때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한다.—부록 가5부록 다3 소개; 마 1:20 참조.

다윗의 자손: 천사는 요셉이 자신의 말을 들을 마음의 준비를 하도록, 그를 “다윗의 자손”이라고 불러 다윗과의 계약에 담긴 약속을 상기시킨다.—마 1:1, 6 연구 노트 참조.

당신의 아내 마리아를 집으로 데려오시오: 유대인의 관습에 따르면 약혼한 남녀는 결혼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신랑이 신부를 자기 집으로 데려오면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여겨졌다. 대개 특정한 날을 정해서 이러한 의식을 치렀으며 그 후에는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러한 행동을 통해 남자는 여자를 자신의 아내로 맞아들인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이렇게 하여 결혼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인정받고 기록되었으며 구속력을 갖게 되었다.—창 24:67; 마 1:18, 19 연구 노트 참조.

잉태된: 직역하면 “생겨난; 나온”. 16절에서는 동일한 그리스어 단어가 “태어나다”로 번역되었으며, 2-16절에서는 이 단어의 능동형이 “낳다”로 번역되었다.—마 1:2 연구 노트 참조.

예수: 히브리어 이름 여호수아(“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의 축약형인 예수아에 해당하는 이름.

여호와: 이어지는 23절의 인용 부분은 사 7:14에 나오는 내용으로, 그 구절에서 여호와는 표징을 주시는 분으로 언급된다. (부록 다3 소개; 마 1:22 참조) 여기서 마태는 히브리어 성경을 처음으로 인용한다.

여호와께서 예언자를 통해 하신 이런 말씀이 성취되기 위한 것이었다: 마태복음에는 이와 유사한 표현이 여러 번 나온다. 예수께서 약속된 메시아로서 하시는 역할을 유대인 독자들에게 강조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마 2:15, 23; 4:14; 8:17; 12:17; 13:35; 21:4; 26:56; 27:9.

보라!: 여기서 “보라!”로 번역된 그리스어 이두는 이어지는 내용으로 주의를 이끌어 독자가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 보거나 세부적인 점에 유의하게 하기 위해 종종 사용된다. 또한 강조하기 위해 혹은 새롭거나 놀라운 점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사용되기도 한다. 그리스도인 그리스어 성경에서 이 단어가 많이 나오는 책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 요한 계시록이다. 히브리어 성경에서도 같은 의미를 가진 단어가 자주 사용된다.

처녀: 마태는 이 구절에서 사 7:14「칠십인역」 표현을 인용하여 그리스어 파르테노스를 사용한다. 히브리어 원문에 나오는 단어 알마가 “처녀”를 가리킬 수도 있고 “젊은 여자”를 가리킬 수도 있는 폭넓은 단어인데 반해, 그리스어 파르테노스는 “성관계를 가진 적이 없는 사람”을 의미한다. 마태는 영감을 받아 “처녀”에 해당하는 이 그리스어 단어를 예수의 어머니에게 적용한다.

임마누엘: 사 7:14; 8:8, 10에 나오는 히브리어 이름. 임마누엘은 메시아를 가리키는 예언적 칭호 가운데 하나이다.

여호와의 천사: 히브리어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으로, 창 16:7에 처음 나온다. 「칠십인역」의 초기 사본들에서 이 표현이 등장하는 곳을 보면, 그리스어 앙겔로스(천사; 사자) 다음에 히브리어 글자로 된 하느님의 이름이 나온다. 기원전 50년에서 기원 50년 사이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는 「칠십인역」의 사본이 이스라엘의 나할헤베르에서 발견되었는데, 그 사본의 슥 3:5, 6에서도 “여호와의 천사”라는 표현이 그러한 방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부록 다 참조) 여러 성경 번역판이 이 구절에서 “여호와의 천사”에 해당하는 표현을 번역할 때 하느님의 이름을 사용한다.—부록 가5부록 다3 소개; 마 1:20 참조.

관계를 갖지 않았다: 직역하면 “알지 못했다”. 성경에 사용된 그리스어에서 “알다”라는 동사는 성관계를 가리키는 완곡한 표현으로 쓰일 수 있다. “알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동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그 단어는 창 4:1과 삼상 1:19과 다른 구절들에서 “성관계를 갖다; 관계를 갖다”로 번역되었다.

미디어

마태복음 소개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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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주요 사건들
마태복음—주요 사건들

가능한 경우 사건은 시간 순서대로 나열되어 있다

지도에 표시된 사건들은 복음서마다 차이가 있다

1.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시다 (마 2:1; 눅 2:4-6)

2. 예수께서 유대 광야에서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시다 (마 4:1-3; 막 1:12, 13; 눅 4:1-4)

3. 예수께서 처음으로 제자가 된 네 사람과 함께 첫 번째 갈릴리 전파 여행을 하시다. 아마도 가버나움 인근 지역에서 시작하신 것 같다 (마 4:23; 막 1:38, 39; 눅 4:42, 43)

4. 가버나움 인근에서 예수께서 마태를 부르시다 (마 9:9; 막 2:14; 눅 5:27, 28)

5. 예수께서 가버나움 인근의 구릉 지대에서 산상 수훈을 베푸시다 (마 5:1, 2; 눅 6:17, 20)

6. 갈릴리 바다 동편에서 예수께서 악귀 들린 사람들을 만나시다. 악귀들을 돼지 떼에 들어가게 하시다 (마 8:28, 31, 32; 막 5:1, 2, 11-13; 눅 8:26, 27, 32, 33)

7. 예수의 고향인 나사렛의 사람들이 예수를 배척하다 (마 13:54-57; 막 6:1-3)

8. 예수께서 세 번째 갈릴리 전파 여행을 하시다. 아마도 나사렛 인근 지역에서 시작하신 것 같다 (마 9:35, 37, 38; 막 6:6, 7; 눅 9:1, 2)

9. 침례자 요한이 죽임을 당하다. 그가 처형당한 곳은 티베리아스였을 것이다 (마 14:10; 막 6:27)

10. 예수께서 티레와 시돈 지방을 여행하신 뒤에, 갈릴리 바다 동편에서 남자 약 4000명을 먹이시다 (마 15:29, 36-38; 막 8:1, 2, 6, 9)

11. 예수께서 마가단 지방으로 가시다.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보여 달라고 하다 (마 15:39; 16:1, 2, 4; 막 8:10-12)

12. 카이사레아 빌립보 지방에서 베드로가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라고 말하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왕국의 열쇠들을 주겠다고 말씀하시다 (마 16:13-16, 19)

13. 아마도 헤르몬산의 어느 산등성이에서, 예수께서 변형되시다 (마 17:1, 2; 막 9:2, 3; 눅 9:28, 29)

14. 아마도 페레아에서, 예수께서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관해 또다시 알려 주시다 (마 20:17-19; 막 10:32-34; 눅 18:31-33)

15. 예수께서 베다니에 도착하시다. 마리아가 예수의 머리와 발에 기름을 붓다 (마 26:6, 7, 12, 13; 막 14:3, 8, 9; 요 12:1, 3, 7, 8)

16. 올리브산에서 제자들이 예수의 임재의 표징에 관해 묻다 (마 24:3; 막 13:3, 4; 눅 21:7)

17. 예루살렘에서 예수께서 주의 만찬을 제정하시다 (마 26:26-28; 막 14:22-24; 눅 22:19, 20)

18. 유다가 후회하여 스스로 목을 매다. 제사장들이 유다의 돈으로 밭을 사고 그 밭이 ‘피밭’(아겔다마)으로 알려지다 (마 27:3-8)

19. 예수께서 총독 관저에서 빌라도 앞에 서시다 (마 27:11-14; 막 15:1, 2; 눅 23:1-3; 요 18:33, 36, 37)

20. 예수의 시신을 무덤에 누이다 (마 27:57-60; 막 15:43-46; 눅 23:50, 52, 53; 요 19:38, 40-42)

21. 갈릴리에서 예수께서 사람들을 제자로 삼으라는 사명을 주시다 (마 28:16-20)

1세기의 집
1세기의 집

1세기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집을 짓는 사람의 경제적 여건과 구할 수 있는 자재에 따라 다양한 건축 방식이 사용되었다. 작은 집들은 대개 햇볕에 말린 흙벽돌이나 거칠게 다듬은 돌로 지어졌다. 집 내부의 벽에는 회반죽을 바르는 경우가 많았다. 일반적으로 바닥은 다진 흙으로 되어 있었으며, 그 위로 다른 자재를 덮어 포장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붕은 기둥으로 지탱한 나무 들보에 서까래, 나뭇가지, 갈대를 얹고 진흙을 발라서 만들었다. 진흙을 잘 다져서 지붕을 만들었기 때문에 비교적 방수가 잘되었다. 지붕 위로 올라가려면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난한 집의 경우 집 밖에 있는 사다리를 이용해야 했다. 가난한 가정에는 가구가 거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