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아제르바이잔—간단히 살펴보기

아제르바이잔—간단히 살펴보기

여호와의 증인은 1999년에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시에서 처음으로 등록되었고 2002년에 재등록되었습니다. 증인들은 어느 정도 종교의 자유를 누렸지만, 종교 모임 중에 경찰에게 급습당하거나 출판물 검열을 당하는 등 정부의 엄격한 통제를 받아 왔습니다.

그런데 2009년 5월에 종교 단체 담당 국가 위원회가 신앙의 자유에 관한 법률을 개정했습니다. 따라서 2010년에 증인들이 재등록을 신청했지만 종교 단체 담당 국가 위원회는 증인들의 재등록 신청에 절차상의 결함이 있다는 이유로 그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 바쿠시의 여호와의 증인 종교 협회는 온전한 법적 지위를 누리지 못하게 되었고, 증인들의 종교적 자유가 더욱 침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2015년에 종교 단체 담당 국가 위원회는 증인들의 출판물 수입 금지를 철회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증인들은 대규모 종교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 11월 8일에 특히 주목할 만한 일이 있었습니다. 종교 단체 담당 국가 위원회가 여호와의 증인이 바쿠에서 온전한 법적 지위를 누리도록 인가해 준 것입니다. 이 결정이 좋은 선례가 되어 아제르바이잔의 다른 도시들에서도 등록 신청이 받아들여지기를 바랍니다.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는 아직도 어느 정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유럽 평의회에 한 약속과는 달리, 아직까지 민간 대체 복무를 마련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결과 때때로 젊은 증인 남자들이 양심적 병역 거부를 한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고 기소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지금까지 겪어 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럽 인권 재판소에 18건의 소송을 제기하고 유엔 자유권 규약 위원회에 11건의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기본적인 종교의 자유를 확립할 목적으로, 증인 대표단은 아제르바이잔 정부 당국과 지속적인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