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3일
러시아

드미트리 골리크 형제와 그의 아내 크리스티나가 석방 후 함께 있는 모습. 삽입된 사진(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드미트리의 부모, 드미트리, 크리스티나

드미트리 골리크 형제가 러시아 교도소에서 조기 석방되다

드미트리 골리크 형제가 러시아 교도소에서 조기 석방되다

2025년 4월 15일, 드미트리 골리크 형제가 가석방으로 조기 석방되었습니다. 그는 2021년 6월 30일에 유죄 판결을 받고 6년 2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드미트리는 총 4년 가까이 수감 생활을 했습니다.

석방 후 드미트리는 아내 크리스티나와 재회했습니다. 크리스티나는 별도의 형사 사건으로 재판을 받아 2024년 12월 6일에 2년 6개월의 강제 노동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녀의 형이 집행되면 두 사람은 다시 헤어지게 될 것입니다.

수감 생활을 하는 동안 드미트리는 교도소 밖의 주조 공장에서 일하도록 배정되었습니다. 그의 그리스도인다운 성품으로 인해 그는 부지런하고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었습니다. 재판 최후 진술에서 드미트리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 형사 사건에서 저는 여러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법정에서는 피고인이고, 변호사에게는 의뢰인입니다. 하지만 제가 맡은 가장 중요한 역할은 증인입니다. 저는 여호와의 증인입니다. 역사적으로 하느님의 증인으로 섬긴 사람들은 이단자, 반사회적 인물, 국가의 적, 그리고 최근에는 극단주의자로 비난받아 왔습니다. 이 박해의 목적이 저에게 겁을 주고 제 믿음에 관해 이야기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 저를 지지해 주시고, 이 불행한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화와 기쁨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힘을 주고 계신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제가 섬기는 하느님께서 계속해서 저를 지지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드미트리가 가족과 재회하게 되어 기쁩니다. 또한 여호와께 마땅히 돌려야 할 영광을 드리는 데 있어 믿음과 용기의 본을 보여 준 그에게 감사합니다.—요한 계시록 4:11.